정인기 배우 나이 프로필 키 출연작 드라마 영화 과거
배우 정인기 프로필
이름 : 정인기(鄭寅基)
출생 : 1966년 9월 12일(55세)
고향 : 경기도
신체 : 180cm, 75kg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데뷔 : 1994년 영화 '구미호'
소속사 :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정인기 배우가 된 계기
정인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성당에서 성탄절 기념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대사 한마디 한마디 던질 때마다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고 관객들이 참 즐거워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저도 정말 즐거웠고 성취감 같은 것도 느꼈죠. 그때가 시발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연극과를 선택했는데 부모님은 반대가 많으셨어요."
"근데 요즘 TV 드라마에도 제가 나오고 그러니까 이제야 연기자로 인정해주시는 분위기예요. 전화도 많이 주시고 자식이 나오니까 남에게 자랑하고 싶으신 마음도 생기시는 것 같고." 라고 말했다.
정인기 배우 데뷔 후
정인기는 "대학 때 '민중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까지 군사독재 정권 시절이었고 그래서 내 연기가 사회를 좀 변화시키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거였죠. 군대 가기 전에 예술사회과학연구회라는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노동극에 관심을 뒀죠. 졸업하고는 대학로의 노동극단에 들어갔고 그때 박철민 선배, 권태원 선배 등을 만났어요."
"그때 '뭐 없나 클럽'이라고 있었는데 공연이나 연습 끝나면 저나 박철민 선배가 '뭐 없나, 뭐 없나?' 그러면서 돈 버는 선배들 있으면 술 한잔 사달라고 해서 어려움도 이야기하고 그랬거든요. 당시는 연극배우로서 기운이 넘치던 시기였어요. 관객들도 많이 찾아오셨고 호응도 대단했죠." 라고 말했다.
배우 정인기 생활고
배우 정인기는 "아내랑 대학 때 만나서 6년을 연애했어요. 결혼이 임박하니까 대책이 없었어요. 그래서 연극 안 할 때 어떻게 돈 벌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도배 기술이 있으면 꽤 벌이가 괜찮더라고요. 한 달에 500만 원은 쉽게 벌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혹' 했죠. 열심히 기술 배우면서 월급도 좀 타고 그랬는데 임진택 선생님이 <밥>이라는 마당극을 해보자고 하셔서 달인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하고 도배계를 떠났어요."
"근데 그 마당극이 대성공해서 초청도 많이 다녔고 돈도 좀 벌었죠. 그때 얼굴도 좀 알려졌고 다른 출연 섭외도 많이 들어왔어요. 박철민 선배는 <밥>에서 자랑한 엄청난 입담이 눈에 띄어 김지훈 감독의 <목포는 항구다>에 캐스팅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 인연이 <화려한 휴가>까지 이어진 거죠." 라고 말했다.
"2000년부터인 것 같아요. 근데 오디션을 봐도 캐스팅이 참 안 됐어요. 영화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원하는데 연극은 목소리의 톤이나 표정, 제스처가 좀 커야 하잖아요. 그런 연극적 스타일이 안 맞았던 거죠. 그래서 우선 단편 영화에 출연하면서 카메라에도 적응하고 연기를 좀 더 벼리는 기회를 좀 갖고 싶었어요."
배우 정인기 다작 최고 기록
15편이다. 그런데 늘 많았던 것은 아니다. 2008년에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 주목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바쁘게 뛰어보자고 마음먹었었는데 그때가 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제일 적은 때였다. 어쩜 이럴 수가 있나 싶더라. 운이 없는 배우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내가 배우여도 한 집안의 가장인데 한 작품 만으로 가족을 책임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정말 많이 했다. 결국 내가 연기를 잘하는 것보다는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이기 때문에 다작을 해야 했다. 그러다보니 “너무 많이 출연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듣고 “너는 나보다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작품을 많이 하냐”란 소리도 들어봤다.
배우 정인기 악역 형사 전문
장편 상업영화에서 보이는 내 모습은 형사, 의사가 많았다. 요즘에는 국정원 요원도 하고. 반면에 단편영화에서는 사기꾼도 됐다가 뻥뛰기 장수도 됐었다. 그런 작품들이 영화 연기에 스펙트럼을 넓혀줬던 것 같다. 학생들이 만드는 단편영화뿐만 아니라 시간이 되고 충분히 같이 할 수 있는 작업이면 직접 전화도 건다.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이면 시간을 빼서라도 하고 싶다. 악역을 많이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악역을 할 수 있는 비주얼을 가진 배우는 많다. 그런데 그렇게 생기지 않은 배우가 악역을 할 때 보는 관객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나에겐 악역이 변신의 기회였다. 그런데 평소에 정인기는 밝은데 우울하고 비열하게 나오니까 “이상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악한 마음이 있는데 숨기고 산 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내 연기를 보고 평상시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하면 일단은 대성공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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