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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레전드 해부학] PS4 Gameverse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MK. III) 리뷰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를 리뷰해봅니다.

 

앞서 리뷰했던 스파이더맨 벨로시티 슈트 제품과 같이 예약했던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 입니다. 같은 날에 주문했고, 아마존 프로모션으로 인하여 3달러정도 할인 받고 결제한게 기억이 납니다. 아마존은 이럴 경우 메일로 생색을 엄청 내더라구요. '넌 예약가 보다 3달러 저렴하게 구매한거야' 라구요.

 

어찌되었건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무척이나 기대했던 제품 둘이 모두 도착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같은 웨이브의 스파이더 옥토퍼스도 곧 도착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웨이브에 포함된 벌처 또한 너무 잘 나온거 같아서 이 참에 시니스터 식스도 모아볼까 고민이 됩니다.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의 모토가 된 슈트입니다. 이 슈트는 코믹스에도 등장했던 사실을 나무위키를 통해 확인했는데요, 토니 스타크의 도움없이 피터가 최초로 개발한 기념적인 슈트라고 합니다. 영화에선 크게 비춰지진 않았지만 토니 스타크만큼이나 스파이더맨 주인공인 피터 파커도 수재에 속합니다. 최근에 나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애니메이션에도 알 수 있는 본인만의 아머리도 있고, 직접 개발한 슈트들도 있지요.

 

 

 

 

 

 

시니스터 식스

 

이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 슈트는 스파이더맨의 대표적인 빌런집단인  '시니스터 식스' 에 대적하기 위해 개발된 슈트라고 하며, 게임 속에선 총알을 단순히 막는 것 뿐만아니라 반사하여 재공격해주는 능력도 있다고 하네요. 위의 '시니스터 식스'는 마블레전드 시리즈로 모두 출시되었지만 일부는 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자, 그럼 본 품을 한번 살펴볼까요.

 

아트박스
  : 같은 시리즈임을 나타내는 디자인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

역시나 앞서 리뷰했던 PS4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품들과 같은 아트박스이며, 뒷면엔 별도로 표기까지 해주었어요. 이 웨이브에 포함된 제품 중 6번 '샹치'는 곧 미디어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요. 이게 영화가 될지, 미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이번 시리즈는 정말 버릴게 없습니다, 버릴게.

 

 

 

 

 

 

구성
  : 이번 시리즈는 샹치말곤 조촐하기로 한거냐!!

 

 

이번 시리즈는 그 흔한 여분의 손 파츠를 안 넣어줬어요. 강제로 한 손은 주먹, 한 손은 웹 발사용 손으로 둬야 될 판입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거미줄 뭉치와 BAF 데모고블린 발이 들어있네요. 역시나 이 제품도 본 품에 온 힘을 다한듯 보입니다.

 

 

이..이런 용도인가?

 

디테일
  : 벨로시티보단 못하지만 확실히 뛰어난 퀄리티

 

 

네, 보시면 이전 마블레전드 시리즈에선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퀄리티이죠. 가장 큰 특징은 프린팅처리로 날려먹었을 부분을 꼼꼼하게 음각을 주어 몰딩처리를 했다는 점, 부분적으로 유광마감을 하여 분할 효과를 주었다는 점이 이전 제품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점입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갑자기 해즈브로 마블레전드 시리즈가 왜 이렇게 퀄리티가 떡상했는지. 아무리 디지털 프린팅 기술이 좋아졌다한들 어느 회사를 겨냥한건지 아니면 우두머리가 바뀐건지 10주년 제품을 기점으로 너무 좋아졌어요. 물론 도색마감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하.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

 

상체부 먼저 살펴보면, 어깨 갑주부분을 따로 파츠로 덧대어 준 점과 바디의 전체적인 슈트 재질의 표현, 그리고 스파이더 문양의 몰딩처리가 눈에 띕니다. 부분적으로 유광처리를 해주어 뭔가 메카닉적인 느낌을 살려주었고, 특히 놀라운 건 복부 쪽 갈비뼈 부근을 보시면 저런 갑옷의 표현들을 모두 몰딩처리를 했다는 점입니다. 

 

 

 

 

 

 

하체부도 살펴보면, 아머를 덧댄 느낌을 주는 부위를 전부 몰딩처리를 하여 입체감을 살려주었고, 일부 극소부위의 놓친 도색이 아쉽긴 하지만 이 제품은 20달러도 안되는 제품이지요. 80달러를 상회하는 반다이, 마펙스 제품의 도색 수준을 기대해선 안됩니다. 심지어 이 제품은 20달러 수준을 뛰어넘은 퀄리티를 보여주지요.

 

슈트의 검은색 부위도 잊지 않고 가져가야 될 부분은 몰딩처리로 표현해주었구요, 부츠 또한 정말 맘에 드는 수준으로 출력되었네요.

 

 

 

 

 

 

 

후면부 역시 훌륭합니다. 

 

아머팩 같은 등껍질을 별도의 파츠로 덧대어 준 점, 거기서부터 뻗어나오는 스파이더 문양을 전부 몰딩처리, 슈트의 재질을 느낄 수 있는 표현, 그리고 갑옷의 느낌을 주는 검은색 부위의 몰딩처리 등 너무나 뛰어난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허리 요추 부분의 표현은 정말 기가막히구요, 헤드 귀 부분의 톱니 표현과 목 부위의 아머표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확실히 이 제품도 스파이더맨 컬렉터라면 꼭 거쳐가야 하는 제품이네요.

 

 

 

 

 

 

가동률
  : 어깨 갑주덕에 제한된 움직임

 

 

상승한 퀄리티로 인해 가동률은 어느 정도 제약이 있는 편입니다. 먼저 헤드는 앞으로 숙여지는게 어렵다고 보시면 되고, 뒤로 젖혀지는 범위도 다른 제품에 비해 살짝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어깨 또한 양 옆 90도가 채 안 올려집니다만, 어느 정도 힘을 가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갑주부분이 어떤 방식으로 설계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딸려올라가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힘을 더 주면 파손될 것 같은 느낌이 나길래 저정도까지만 올려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 제품도 구바디 기준의 소체를 사용했기 때문에 팔을 앞으로 뻗는 동작은 불가합니다. 확실히 하나를 얻었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군요.

 

그 외에 주관절인 팔꿈치나 팔을 위아래로 드는 건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리관절은 다른 제품과 같이 잘 가동되는 편입니다만, 복부쪽 관절은 아머 표현 때문인지 거의 가동이 안되는 편에 속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관절의 강성은 보강된 편이고, 이로 인해 뻑뻑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파손 방지를 위해서 가동시엔 관절부를 잡고 움직여 주시기를 권장합니다.

 

다시 봐도 종아리 쪽 관절 없앤건 너무 잘한거 같네요. 제일 쓸모없었던 관절이었는데..

 

 

스파이더맨 아머 마크3

 

 

 

 

 

 

마치며..
  : 수집할 맛이 나는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정말 이 말이 현재의 마블레전드 시리즈를 형용하는 말인 것 같네요.

 

'수집할 맛 난다! ' 

 

이전까진 가격대 성능비로써 마블레전드를 택하였다면, 이제는 제품 라인업의 다양성과 '퀄리티'를 보고 택하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여전히 도색마감에 있어선 아쉬움이 들지만 그래도 반다이, 마펙스 라인업을 버리고 마블레전드를 택한게 전혀 후회되지 않습니다! 

 

단체로 모아두는 일명 '떼샷'에도 타 제조사에 비해 꿀리는 구석도 전혀없구요, 무엇보다 제일 좋은 건 가격 아니겠습니까.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고, 없는 제품은 아마존에서 쉽게 직구하면 되니 접근성도 좋고 예약 전쟁 따위 치루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 곧 빅타임 스파이디와 스파이더 옥토퍼스가 도착할 예정인데요. 잘 준비해서 리뷰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게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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