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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동급 차량 비교 리뷰

[동급 차량 비교] 애매한 포지션 선점! 트레일 블레이저 vs 셀토스 가격스펙비교!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이번 글은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와 기아 셀토스의 간단한 가격, 스펙비교 포스팅입니다.

 

위 두 차량은 소형SUV와 준중형SUV 사이에 위치하여 그 자리의 왕을 서로 군림하려는 차들이지요. 현재는 기아 셀토스가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이나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의 추격이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게다가 이제 곧 르노삼성 XM3까지 올라오게 되면 3파전 양상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네요(베뉴는 어디로....).

 

소형 SUV는 좀 작고, 준중형 SUV보단 좀 더 날렵한 녀석을 원한다면 바로 후보지에 오를 두 차량을 한자리에 놓고 간단하게 스펙과 가격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차량의 크기와 제원
  : 소형 SUV보다 약 200mm 큰 사이즈의 차량

 

 

트레일 블레이저와 셀토스의 제원 비교입니다. 대체로 트레일 블레이저가 후발 주자로 셀토스를 의식하여 조금씩 더 크게 나온듯한 느낌이 있어요. 정말 소폭씩 기아 셀토스보다 큽니다. 제원에서 알 수 있듯 이 차량들은 소형SUV로 불리기엔 다소 크고, 준중형SUV로 불리기엔 다소 작은 몸집을 갖고 있어요.

 

어찌보면 새로이 형성된 시장인만큼 선점하여 왕으로 군림하는 것이 서로에게 중요 하겠죠. 소형SUV와는 전장이 대략 200mm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소형SUV 시장도 형성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거....사라지는거 아닌가 몰라요.

 

 

 

 

차량의 외부디자인
  : 서로 비슷한 느낌이지만 서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를 처음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건데...?' 였어요. 가만히 잘 생각해보니 아래 두 차량을 섞어놓은 듯한 이미지 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트레일 블레이저의 디자인은 전혀 새롭지 않고, 오히려 친숙했다랄까요. 개인적으로 카마로 디자인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더 반가웠을수도 있겠네요. 소형 SUV 라인을 컴팩트 SUV라 부르기도 하는데, 트레일 블레이저는 라임을 맞춘듯 '임팩트 SUV'라 칭하면서 그 보다 더 강렬하고 상위의 모델임을 어필하는 듯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SUV스러운 우직한 느낌이 들면서도, 젊은 느낌이 듭니다.

 

헤드램프나 리어램프의 직선으로 쭉 뻗은 라인은 강렬함을 어필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고, 앞범퍼의 선을 추가한 절개나 커다란 그릴, 후면 디퓨저쪽의 디자인, 리어범퍼의 선을 이용한 복잡한 절개는 이 차는 젊다라는 느낌을 주려 노력한 모습입니다.

 

이제보니 카마로 그릴을 그대로 채용한듯한 모습이군요.

 

 

 

 

기아 셀토스

 

기아 셀토스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역시 쏘렌토 풀체인지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낸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혹은 쏘렌토가 셀토스의 디자인을 승계했을수도 있구요. 중요한 건 패밀리룩을 그대로 승계하고 있다라는 점이고, 예상컨데 다가올 스포티지 풀체인지의 디자인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약간 포드 익스플로러의 냄새가 강하게 나면서도 그보다는 훨씬 젊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 기아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노즈' 그릴이 심어져 있고, 좀 더 많은 선 추가, 범퍼 쪽에 보다 많은 굴곡을 주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풍기기 충분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후면은 '혼다 파일럿'이 생각나긴 하는데 그래도 이 차는 젊어보여요. 

 

 

 

 

차량의 내부디자인
  : 옵션에 따른 다이나믹한 스포티한 변신 vs 모로가도 중간은 하는 세련된 이미지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기아 셀토스

트레일 블레이저와 셀토스의 실내 디자인은 사실 둘 다 준수한 편인듯 합니다.

 

다만 운전자 편의를 위한 버튼의 배치나 디스플레이 아이콘의 직관성은 셀토스가 좀 더 좋은 것 같군요. 트레일 블레이저는 뭔데 비상등 버튼을 저쪽에다가....하지만 트레일 블레이저는 어떤 트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더 해줄수 있습니다. 'RS'를 선택하게 되면 위와 같이 D컷 핸들로 바뀌면서 실내가 핵스포티하게 바뀌지요.

 

실내 소재를 시승해보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지만, 디스플레이도 크고, 버튼의 위치등을 고려했을 때, 제 취향은 기아 셀토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차량의 파워트레인
  : 이 정도 차급이라면 가솔린이 오히려 더 좋을수도!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스펙


기아 셀토스 스펙

 

외관은 비슷하게 생겼을지 모르나 트레일 블레이저와 셀토스의 속은 엄연히 달랐습니다.

 

둘다 터보 엔진이긴 해도 트레일 블레이저는 완벽하게 컴팩트 엔진이 탑재되었고, 셀토스는 1.6 엔진을 기반으로 품고 있지요. 또한 디젤엔진의 유무도 차이나고, 변속기의 조합 또한 차이가 납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9단 변속기라 광고는 하지만 최상위로 가줘야 선택이 가능하고, 셀토스는 듀얼 클러치 7단미션을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트레일 블레이저가 컴팩트 엔진을 품고 있는만큼 힘(최대출력)이나 토크가 딸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유지비 측면에선 아주 조금은 이득을 가져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먼저 연 납부하는 세금에서 차이가 약 5~7만원 정도 나면서 트레일 블레이저가 저렴하고, 같은 가솔린을 놓고보면 무단변속기의 영향으로 연비 효율도 더 좋아보입니다. 

 

준중형 급 사이즈의 차량에 디젤은 정말 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연비가 좋다한들 그 덜덜거림과 소음을 작은 차체에 잡아낼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차량의 옵션별 가격
  :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가격 후려치기는 없다

 

트레일 블레이저 vs 셀토스

 

트레일 블레이저와 셀토스 간의 가격을 비교해보았는데요. 대동소이한 편이나 오히려 가솔린 최상위 트림으로 가게 되면 트레일 블레이저가 더 비싼 편입니다. 물론 옵션을 넣고 빼고 해봐야겠지만 깡통 기준으로 봤을 땐 반전이 있네요. 가격 경쟁력을 갖지 않아도 충분히 싸워볼만 하다는 걸까요. 

 

어느 정도 트레일 블레이저의 가격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후발 주자의 이점을 살려 첨단 기능들과 편의사양들이 셀토스보단 더 추가 되었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세금의 혜택이나 저공해3종 혜택 등 세이브 할 수 있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대동소이한 차이가 나더라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하나 걸리는 점은 트레일 블레이저는 최상위 트림으로 선택을 해야 그나마 낫다는 점? 후륜 서스펜션도 최상위 트림에만 Z링크를 탑재해놨고, 자동 9단 미션도 최상위 트림에만 달아주고 옵션갖고 장난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반면 셀토스는 '프레스티지'급 까지만 선택해도 앞좌석 통풍시트가 들어가는데, 트레일 블레이저는 최상위로 가도 없습니다. 별도의 옵션을 추가해야 되지요. 

 

이렇게 핫한 두 차량 간 가격과 스펙을 비교해보았는데요. 현재 이 급의 SUV 왕좌에 앉아있는 차량은 단연 셀토스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집안의 베뉴도 있지만 도로위에선 통 보기가 힘듭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현재 열심히 올라오는 중이구요. 마치 쏘나타가 주름 잡던 중형차 시장을 말리부가 흔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가격표를 보니 옵션질을 심하게 쳐놨으니 두 차량 중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필히 가격표를 보시고 있는거, 없는거 잘 따져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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