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나이 프로필 키 결혼 출연작 드라마 영화 공작 과거 논란
기주봉 배우 프로필
출생 : 1955년 9월 3일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행주 기씨
키 : 160cm 추정
가족 : 형 기국서
학력 :
서라벌중학교 (졸업)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데뷔 :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
기주봉 배우 데뷔
기주봉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다. 1977년에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데뷔하였다. 형 기국서는 동생 기주봉보다는 대중미디어 활동은 매우 적은 사람이나, 공연예술계의 거물로 아주 유명한 연극 연출가이자 배우다. 기국서와 함께 76극단을 이끌며 한국 연극계의 큰 형으로 지내온지도 2016년 기준으로 40년을 맞았다. 포털 사이트에 기록된 필모그래피만 해도 무려 121편. 한국 현대영화 역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라벌고와 서라벌예대를 거쳐 극단76 창립단원으로 데뷔를 했다. 연극으로 먹고살기 힘든 시절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앞에서 사회를 보는 걸 많이 했어요. 내가 아닌 누군가로 남들 앞에 서는 것에 관심이 많았나 봐요. 서라벌중학교에 연극반이 있다는 소릴 듣고 진학하면서 연기를 시작한 거죠. 그때는 먹고 사는 게 지금처럼 각박하지 않았어요. 그냥 순댓국이나 설렁탕 한 그릇 먹을 돈만 주머니에 있으면 만족했으니까. 술은 누가 사주기도 많이 사줬고. 돈 벌 생각 같은 건 해 본 적도 없었고 가난하다는 인식조차 없었던 것 같아. 허허허.”
기주봉 과거 생활고
기주봉은 결혼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먹여 살릴 누군가가 생긴다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책임감’이었다. 하지만 애당초 ‘돈 버는 재주’ 따위는 없는 그였다. “한 번은 돈 벌려고 정수기 외판원을 했어요. 사회생활을 해 본 적이 없으니 막막하죠. ‘이것도 연기다’라고 마음을 먹고 온종일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정수기 사달라고 했죠.
근데 나도 참 답답하지. 주변 사람들한테 좀 팔아야 하는데, 지인이라고는 연기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뿐인데, 무슨 이삼백만원짜리 정수기를 사겠어요? 한 대도 못 팔았죠. 허허허.” 그렇게 다시 연극판으로 돌아온 그는 90년대 후반부터 조금씩 영화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연극보다야 수입이 나았지만, 영화판 역시 녹록지는 않았단다.
대한민국 최고의 깡패 두목 역할로 적합하다는 평. 작고 단단하지만 카리스마있고 리더십이 강한 인상과 목소리로 깡패 두목의 역할 시 몰입도를 끌어올려주는 역할이 인상적임. 여담이지만 코메디언 임하룡과 닮았다. 김정일역을 맡으면 그만큼 잘할 수 없다.
데뷔한 지 40년이 훌쩍 넘은 올해 여름, 그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영화 <공작>에서 김정일 위원장으로 완벽히 변신해 흥행(490만 돌파)을 이끌었고, <강변호텔>(감독 홍상수)로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12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기주봉이지만,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터라 그런지 담담한 평소 성격과 달리 “수상 소식에 덜덜 떨렸다”고 했다. 그만큼 기쁨이 컸던 게다.
홍상수 감독과는 <밤과 낮>, <하하하>,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풀잎들> 등 꾸준히 작업을 함께 해왔지만, <강변호텔> 때는 좀 달랐다고 했다. “홍 감독이 시나리오를 들고 직접 집으로 찾아왔더라고요. 지금까지 홍 감독 영화에서 큰 역할을 맡은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너무 중요한 역할이더라고요. 언제나 그렇듯 흔쾌히 합류했습니다.”
기주봉 공작 김정일
기주봉에게 <공작>은 그에게 ‘상업영화의 흥행 맛’을 보여준 작품이다. 황정민·이성민·주지훈 등 요즘 최고 스타 배우들 틈에서 단 두 번의 등장으로 그는 관객을 압도했다. 처음 김정일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덥석 달려들었죠. 근데, 분장팀을 만나러 뉴욕에 갔던 날은 잠이 안 오더라고요. ‘김정일이라니, 그 살아온 스토리가 보통이 아닌데, 난 그런 세계를 살아 본 적이 없는데…’하는 걱정을 처음 했죠.” 동영상도 많이 보고 자료도 많이 읽었지만, 절대 똑같이 흉내를 낸다고 생각하진 않았단다.
난생처음 받아본 5시간 넘는 특수분장은 물리적 어려움이 컸다고 했다. “아침 8시부터 촬영이면, 새벽 3시까지 나와야 하는 거예요. 힘들었죠. 본을 뜬 다음 쉬는 시간이 5~10분밖에 없어요. 화장실도 그때 잠깐 가고, 얼른 담배도 한 대 피고. 허허허. 3일 동안 몰아서 촬영했는데, 하루는 제가 쓰러질 뻔도 했어요. 체력적으로 힘이 드니 아찔하게 정신이 없어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땀 때문에 특수분장이 떨어질까 봐 전전긍긍해야 했고, 분장을 뗄 때도 피부 자극이 심해 고생을 좀 했단다.
기주봉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
기주봉은 2017년 6월 12일, 대마초 혐의로 인하여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또한, 동료 배우인 정재진은 2009년에 대마초 혐의에 걸려 KBS, MBC에 출연금지 명단에 있으며, 이번에 기주봉과 같이 걸리면서 구속됐다. 기사. 단,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으로 구속된거라 경찰서에 구속된 것이었고, 약 2주 후 검찰에서 신청한 구속영장(발부 시 구치소행)이 기각되어 풀려나서 오래 있지 않았다. 1년 뒤, 집행유예가 나와서 다시 구속되지도 않았다. 참고로 기주봉은 1991년에도 대마초로 구속된 적이 있다.
기주봉 건강 병
기주봉은 “심근경색에 동맥경화까지 겹쳐 1년 넘게 후유증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고, “10여 년 전 결혼을 한 직후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병원에 갔더니 가슴을 완전히 절개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미 심근경색 때문에 림프를 삽입하는 시술을 한 경험으로 림프가 막혀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주봉은 “큰 수술 후 후유증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몸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대사가 잘 안 외워져 방송국에서 대사 못 외우는 배우로 소문이 났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 후유증으로 불명예를 안을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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