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일 배우 나이 프로필 키 결혼 부인 형 최민식 출연작 과거 리즈 드라마 영화
최광일 배우 프로필
출생 : 1971년 6월 8일
신체 : 174cm, 64kg
가족 :
4형제 중 3남(큰형 최찬식, 작은형 최민식, 동생 최승준)
슬하 1남 1녀(딸 최윤정, 아들 최용)
데뷔 :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
종교 : 불교
소속사 : 가지컨텐츠
최광일 배우가 된 계기
최광일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했어요. 그런데 10대 후반에 몸을 다쳐서 그만뒀죠. 20대가 됐는데, 살 길이 막막했어요. 우선 돈이나 벌어야겠다 싶어 지방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하루는 서울 집에 와서 자고 있는데, 형 연극을 보러 가족이 모두 간다고 해서 저도 따라갔죠. 사실은 피곤해서 집에서 자고 싶었는데…. 그런데 그날 형 작품을 보고 난 후 연극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연극에 별 관심이 없던 탓에 예전처럼 관객석에서 졸고 있는데, 갑자기 들려온 고함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깼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 배우에게 빠져들었다. 아니, 연극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이다. 그 배우는 형 최민식이 아니라 송영창이었다. 연극 ‘실비명’에서 송영창의 연기를 보고 연극배우를 꿈꾼 것.
최광일 배우 데뷔
최광일은 1990년 극단 성좌에 입단했다. 정식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워크숍을 통해서 인정을 받아야 했다. 집에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워크숍에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식으로 배우가 된 후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비밀은 오래가지 않았다. “성좌에서 워크숍을 준비하는데, 형이 우연히 연습실에 놀러 온 거예요. 저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서 ‘너, 여기서 뭐 하냐?’라고 하던데요. 그때는 형 역시 무명이었기 때문에 ‘너 연극배우가 얼마나 힘든 줄 아느냐?’며 걱정하더군요. 그래도 배우가 되고 싶은 걸 어떻게 해요.”
‘빌록시 블루스’(1991) 주연을 시작으로 그가 출연한 작품은 어느덧 30편이 넘는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작품은 ‘종로고양이’ ‘에쿠우스’ ‘진동거울’ 등이다. 2001년에는 ‘에쿠우스’의 주인공 앨런 역으로 백상연기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연기를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나 받은 신인상이었기에 약간은 쑥스러웠다며 웃는다.
최광일 출연작 드라마 영화
영화
《자백》 (2022년) - 한영석 역
《오! 문희》 (2020년) -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역
《백두산》 (2019년) - 대통령 역
《나의 특별한 형제》 (2019년) - 오촌아저씨 역
《7년의 밤》 (2018년) - 현수 부 역
《1987》 (2017년) - 보안계장 안유 역
《분노의 윤리학》 (2013년) - 최 변호사 역
《파괴된 사나이》 (2010년) - 의사 친구 역
《모두들, 괜찮아요?》 (2006년) - 친구 2 역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2002년) - 오두찬 역
《와니와 준하》 (2001년) - 정우 역
드라마
《꼭두의 계절》 (MBC, 2023년) - 김필수 역
《더 글로리》 (Netflix, 2022년) - 주여정의 아버지 역
《환혼 빛과 그림자》 (tvN, 2022년~2023) - 고순 역
《진검승부》 (KBS2, 2022년) - 이장원 역
《환혼》 (tvN, 2022년) - 고순 역
《어게인 마이 라이프》 (SBS, 2022년) - 김석훈 역
《홈타운》 (tvN, 2021년) - 임인관 역
《홍천기》 (SBS, 2021년) - 홍은오 역
《언더커버》 (JTBC, 2021년) - 황정호 역
《경이로운 소문》 (OCN, 2020년) - 신명휘 역
《도도솔솔라라솔》 (KBS2, 2020년) - 선우명 역
《본 어게인》 (KBS2, 2020년) - 천석태 역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MBC, 2020년) - 김형수 역
《머니게임》 (tvN, 2020년) - 최광민 역
《포레스트》 (KBS2, 2020년) - 권주한 역
《배가본드》 (SBS, 2019년) - 박만영 역
《닥터 탐정》 (SBS, 2019년) - 모성국 역
《자백》 (tvN, 2019년) - 최필수 역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KBS2, 2019년) - 안창훈 역
《여우각시별》 (SBS, 2018년)
《탁구공》 (JTBC, 2018년) - 펍 주인 역
《라이프》 (JTBC, 2018년) - 장민기 역
《미스 함무라비》 (JTBC, 2018년)
《리치맨》 (드라맥스, 2018년) - 남철우 역
《라이브》 (tvN, 2018년)
《언터처블》 (JTBC,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2017년)
《KBS 드라마 스페셜 - SLOW》 (KBS2, 2017년) - 한서 역
《송곳》 (JTBC, 2015년)
《러브 어게인》 (JTBC, 2012년)
《베토벤 바이러스》 (MBC, 2008년)
2010년대부터 들어 악역을 많이 소화하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신명휘 시장을 연기해 최고의 악역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악역 연기도 그렇지만 매 작품마다 조연으로 꾸준히 다양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 초연된 ‘빨간 도깨비’의 ‘미즈카네’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 역할은 오디션으로 뽑았는데, 경쟁률이 무려 60:1이나 됐다고 한다. ‘빨간 도깨비’는 1996년 일본에서 초연된 후 세계 각국에서 번안·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최광일은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연극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최민식 동생’이 아니라 ‘배우 최광일’로 불리는 것만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광일 생활고
최광일은 배우로 살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돈이 없어서 동거부터 시작했고, 6년이 지난 후에야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막노동부터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 아르바이트로 연극 포스터를 붙이기도 했고, 식당에서 음식 나르는 일도 했다. “서울 정릉 청수장 산동네에서 살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갓 태어난 딸이 추위에 떠는데 가진 돈이 없어 보일러도 못 켜고, 난로를 켜놓고 추위를 이겨내야 했죠. 정말 죽고 싶은 마음뿐이더라구요.”
이때 배우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뼈져리게 느꼈다. 하지만 연극을 그만두지는 못했다. 형편이 어려우면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다. “맞아요. 손을 내밀면 도와줬겠죠. 그런데 아내와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부모님이나 형제들도 멀리서 지켜봐주기만 했어요. 저는 그게 좋아요. 자존심 때문이겠지만, 지금까지 도움 없이도 잘 살아왔어요. 정말 힘들고 어려우면 도움을 청하겠지만, 아직은 그런 마음이 안 드네요.”
최광일 형 최민식
최광일은 4형제 중 셋째다. 큰형 찬식, 작은형 민식, 광일, 막내 승준 4형제 중 누구 하나 월급을 받으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없다. 큰형은 서양화가로 이름을 높이고 있고, 막내는 동양화를 그린다. 넉넉한 품으로 보듬어 안아주신 부모님 덕분에 자식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었다.
최민식은 고등학생 때부터 배우 한다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덕분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영화인이 많이 다니는 다방에 앉아 있는 게 어색해 보이지 않을 정도. 하지만 그에게는 후줄근한 옷을 입고, 배우 한다고 돌아다니는 형의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옷을 얼마나 이상하게 입고 다니는지, 그때는 아주 ‘거지’ 같았다니까요. 그래도 민식이 형이 정말 재미있어요. 가족이 모이면 민식이 형이 분위기 메이커라니까요. 하지만 형수는 정말 조용한 분이에요. 형수는 첫눈에도 정말 미인이셨어요. 식구들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명절에는 다들 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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