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이야기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14년 무사고 성형외과 성재호 검사 윤태중 변호사 PD수첩 이나금

 

권대희 사건 개요 발단

 

MBC 피디수첩이 '검사와 의사친구'에 대해 추적에 나섰다. 고 권대희 사건으로 알려진 이 의료사고는 지난 2016년 9월, 안면윤곽수술을 받으려 ㅈ성형외과를 찾았다. 취업을 위해서였다. 수술비 650만 원을 모으기 위해 하루 한 끼를 먹고,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했다. 그렇게 오른 수술대에서 끝내 깨어나지 못한 채, 권 씨는 49일 뒤 세상을 떠났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피디수첩 제작진은 방송에서 수술 시작 후 약 11시간이 담긴 영상을 돌리고 또 돌려봤다. 국과수가 분석한 사인은 '저혈량성 쇼크.' 수술 중 몸의 70%가량인 3500cc의 피가 빠져나간 게 결정적 원인이었다. 이 씨가 초 단위로 분석·기록한 영상에 그 장면이 그대로 찍혔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피디수첩 방송에는 의료진은 총 13번, 바닥에 흐른 피를 밀대로 닦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집도의는 자리를 비웠다. 의사면허를 취득한 지 6개월 된 보조의사가 자리를 대신했다. 심지어 보조의사마저 없이, 간호조무사 홀로 30여 분간 지혈을 하기도 했다. 상황을 지휘·감독해야 할 의사 없이 흘러간 시간. 아들은 그렇게 중태에 빠졌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권대희 사건 불기소 처분

 

고 권대희 군의 어머니 이나금씨는 수술에 참여한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등 총 6명을 의료법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검찰은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초기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성 모 검사로부터 수사 지휘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의료법 위반 혐의는 빼고) 과실치사 혐의로만 송치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 이나금 씨는 검사와 피의자(병원) 측 변호인의 관계를 의심한다. 병원 측 법률대리를 맡은 이는 윤 모 변호사. 성 검사와 서울대 의과대학과 사법연수원 동기였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심지어 윤 변호사가 검사 재직 시절 받은 면직처분을 성 검사(당시 변호사)가 변호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 병원뿐 아니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병원에 대해 다 면죄부를 준 것밖에 안 된다고요." 판사 출신인 신중권 변호사는 검찰의 처분에 대해 이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권대희 사건 성형외과 위치 현재 운영중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한 성형외과로 전해지며 불기소 처분에 따라 해당 성형외과는 여전히 신사동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14년 무사고'임을 광고하고 있다. 고 권대희 씨의 가족은 허위 광고에 대해 고발했지만 벌금 100만원에 3개월 업무정지 과징금이 부과됐을 뿐이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PD수첩 제작진은 성 검사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서면 인터뷰에서 무면허 의료행위 여부에 대한 질문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PD가 직접 성 검사를 찾아갔지만 성 검사를 해당 PD를 밀어내며 답변을 거부한 채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성재호 검사가 내린 결정이었다. 성 검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 검사다. 이 사건에서 병원 측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윤태중 변호사였다. 윤 변호사 역시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성 검사와는 친구 사이로 파악됐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14년 무사고’를 자랑하던 그 병원은 권씨와 다른 두 명을 함께 수술했다. 경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사전에 약속된 집도의 장모 원장이 권씨의 뼈만 절개한 뒤 수술실을 나갔고, 누군지 알지 못했던 20대 젊은 의사가 들어와 지혈하다 나갔으며, 다시 간호조무사가 들어와 지혈을 했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으로 드러난 권씨 사인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다. 수술 중 지혈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사망한 것이다. 수술 중 출혈량은 3500cc로, 45kg 성인 여성 전체 혈액량과 같다. 피를 그토록 많이 흘려 위험한 상황에 접어들었지만 권씨는 이 병원에서 수혈을 받지 못했다.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권대희 사건 권대희법 피디수첩 성형외과 CCTV 영상

 

권대희 성형외과 CCTV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lkYTG0IYlM&t=145s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