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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줄거리

영화 공작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실화 예고편 후기

영화 공작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실화 예고편 흑금성 등장인물 출연진 촬영지 이효리

영화 공작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실화 예고편 흑금성 등장인물 출연진 촬영지 이효리

공작 (2018) The Spy Gone North

 

장르 : 드라마
감독 : 윤종빈
각본 : 권성휘, 윤종빈
제작 : 손상범, 한재덕, 국수란
주연 :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음악 : 조영욱

상영 시간 : 137분 
제작비 : 165억 원
월드 박스오피스 : $31,493,627 (2018년 8월 26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 $353,300 (2018년 8월 26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970,4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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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윤종빈의 5번째 장편 영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주연. 흑금성 사건이라는 실화를 토대로 제작한 첩보 영화로, 2018년 8월 8일에 개봉하였다. 2018년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었고, 청룡영화상 감독상, 영평상 감독상,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작이다. 흑금성은 안기부의 대북공작원이었던 박채서의 암호명이다. 박채서는 원래 3사 출신 군인이었던 사람으로 정보사 공작단 소령에서 안기부의 블랙요원(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공작원)으로 특채되어 사업가로 위장해 대북사업을 벌이며 북한의 최고 지도자까지 접견한 사람이다. 픽션이 많이 가미되긴 했으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전해지며 입소문을 탔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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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 줄거리 결말 실화 내용요약 스포

 

1993년, 3사 출신 정보사 공작단의 소령이었던 박석영(황정민 분)은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 분)에게 블랙 공작원으로 스카우트된다. 최학성은 김 교수로부터 북한이 핵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북한이 어느 정도까지 핵을 완성하였고, 그것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박석영에게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대북 사업가로 위장하여 북한 고위층에게 접근한 후 핵 개발 진척도를 알아오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긴다. 이때 박석영을 지칭하는 암호명이 흑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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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박석영은 베이징에서 위장신분인 '아주 속물적인 대북사업가'로 활동하며 조총련계 재일교포인 키요하라 히사시(김인우 분)를 통해 북한 고위층에 접근하려 한다. 그러다 점차 박석영의 뒤로 북한 감시원들이 따라붙기 시작하고,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 방에서 도청기 등이 발견된다.

 

박석영은 임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공작을 벌여서 북한측 무역회사 사장 장성훈(곽자형 분)을 공안에 체포케 한다. 이를 알게된 당에서는 장성훈을 풀려나게 하려고 하지만 그것에 드는 비용은 턱없이 컸고,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이성민 분)은 급하게 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대북사업가인 박석영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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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운은 박석영에게 동업 전에 먼저 조건으로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남한의 기밀을 넘겨주라고 요구한다. 박석영은 '남한의 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연예인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라는 기밀의 축에도 못 끼는 정보를 리명운과 보위부 과장 정무택(주지훈 분)에게 건넨다.

 

하지만 정무택은 박석영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군사기밀을 요구하자 박석영은 화를 내며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하지만 다시 리명운으로부터 연락이오자 미소짓는 박석영. 그날 저녁, 박석영은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 라운지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리명운과 정무택, 그리고 대외경제위 부장인 김명수(김홍파 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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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박석영은 또한번 정무택의 도발로 싸움이 일어나지만 리명운의 중재로 끝이 난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는 박석영. 화장실 변기칸에서 미리 준비해놓은 녹음기를 자신의 양말 속에 숨기고 롤렉스 시계가 담긴 선물더미를 들고 돌아가려 한다. 그때 정무택과 그의 휘하 요원들이 박석영에게 다가가 몸 수색을 하기 시작하고, 박석영과 요원들의 몸싸움 와중에 선물더미의 롤렉스 시계들이 바닥에 떨어진다. 그러자 뒤이어 나타난 리명운과 김명수는 박석영의 성의에 감탄하며 정무택을 쫒아내고 그를 점차 신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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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운은 마지막 테스트로 박석영에게 짝퉁 고려청자를 건네며 남한에서 현금화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박석영은 이를 자신을 향한 테스트라 간파하고 다음 만남 때에는 리명운에게 고려청자의 적당한 가치와 더불어 북한에서 구하기 힘든 외제 약품을 잔뜩 얹어주는 것으로 마지막 테스트까지 통과한다. 다음 단계는 북한에 사업상의 이유로 직접 들어가 핵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는 것. 박석영은 남한 대기업의 광고를 북한에서 찍어서, 이를 빌미로 북한 곳곳을 답사하며 핵개발의 실상을 알아낸다는 트로이 목마 작전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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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와중에 박석영이 우연히 마주친 남한 블랙요원인 장수평 박사(김병옥 분)가 리명운 쪽과 먼저 접촉한 뒤 의문의 죽음을 맞고, 더불어서 남한의 총선 직전 북한군이 DMZ에 포격 도발을 행하는 것에 박석영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의아해한다. 이 후 리명운을 만나 광고기획안을 전하고 직접 북으로 건너간다. 박석영은 남한의 일반인으로서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평양에 방문해, 그 특유의 분위기에 복잡미묘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박석영은 정무택에게 끌려가고 정체를 들킬뻔 하지만 다행히 넘어간다. 그렇게 박석영은 북파 공작원으로서 희대의 업적이라면 업적일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을 직접 만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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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김정일의 허락까지 받은 박석영은 한창주, 리명운, 김명수, 정무택 등과 함께 백두산, 금강산, 개성 등 북한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답사와 촬영을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목표로 했던 평안북도 영변군은 접근하지 못하는데 이에 박석영은 설득할 대상을 정무택으로 바꾸고, 그에게 '영변 근처에 아직 발굴이 안 된 고구려의 능이 몇개 있는데, 이걸 우리가 가서 알아보고, 능이 발견되면 지도자 동지에게 이를 알리자'는 제의를 하여 마침내 설득에 성공한다. 영변 답사를 대충 끝내고 박석영은 리명운 및 간부들 일가와의 파티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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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후 자신의 공작관인 최학성의 다른 임무를 맡았는데, 이는 북한으로부터 무력도발을 주문하여 북풍으로 대선에서 김대중을 낙선시킬 생각이었던 것. 박석영은 리명운과 함께 모험을 시작하고 결국 대남도발은 일어나지 않아 김대중이 제 16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한편 안기부 내에서는 총풍계획을 덮어야 한다며 언론사에 흑금성의 정체를 폭로하고 꼬리 자르기를 시전해 버린다. 그리고 박석영은 살아남는데 성공하고, 안기부는 그대로 국가정보원이란 이름의 새 조직이 되었으며, 자신을 숙청한 북풍사건의 책임자들은 검찰에 구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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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운은 이후 잡혀가서 경고를 받은 듯 보이며, 보위부 과장이었던 정무택은 숙청당한 듯한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2005년. 기어코 이효리가 참여하는, 북한과 애니콜 광고를 같이 찍는데 성공한 한창주와 박석영은 여기까지 오는 데 10년 걸렸다고 회상하고, 이효리와 조명애가 만나 악수를 하는 와중에, 박석영은 북한 측 인사들 사이에서 리명운을 보게 된다.

 

리명운도 박석영을 보고, 차마 말은 하지 못하고 그가 선물했던 롤렉스 시계를 보여주니, 박석영은 그에게 선물받았던 넥타이 핀을 하고 있는 걸 보여준다. 그렇게 그 둘은 멀리서 마주 서 있다가, 사람이 다 빠지고 나서야 서로를 향해 걸어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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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유머끼없는 대체로 무거운 영화였으나 나름 몰입도는 높아 재밌게 본 영화였다. 전문가들의 평은 황정민은 미스캐스팅이라곤 하나 나는 크게 거슬리진 않았다. 보위부의 끊임없는 견제, 그리고 서슬퍼런 절대권력의 하수인으로서의 불안정한 심리와 좌절등을 표현함에 있어서 최고의 연기를 보였다고 생각이 든다. 영화 공작은 아슬아슬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긴것으로 알고 있다. 스파이 영화에 액션성을 강조하는게 아이러니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눈요깃거리가 없는게 지루할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오로지 영화는 간첩질로 시작해 간첩질로 끝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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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 예고편 : https://youtu.be/XyEJxOfKa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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