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오늘은 집사들의 필수품
강아지, 고양이 털 제거기
돌돌이 리뷰입니다.
드디어 마련하게 되었어요.
저는 두마리의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입니다.
한마리는 장모종이고, 한마리는 단모종인데
정말... 장모 단모 상관없이
털갈이 시즌엔 아주 난리더군요........
네... 지금이 그 시즌입니다.
그 간 테이프형 돌돌이로 버텨오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반영구 돌돌이를
구매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펫트너스 돌돌이
가격 : 11,900원
기존에 테이프형 돌돌이를 쓰다가
드디어 반영구 돌돌이를 구매하게 되네요.
제품 박스 겸 설명서 입니다.
이렇게 제품만 달랑 들어있네요.
딱 타이트하게 들어가 있어서
완충제 없이도 파손 우려는 없어보이나
여백의 미가 주는 당황스러움은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제품을 꺼내봅니다.
가운데 똑딱이 버튼을 누르면
이따가 보시게 될 털 보관소를
청소할 수 있게 됩니다.
저쪽에 털이고 먼지고 다 모이더군요.
제품의 밑 바닥은 이렇게 생겼구요.
엄지 손가락으로 짚은 부분이
돌아가게끔 되어있어요.
먼지를 한번 본격적으로 제거해볼게요.
생각보다 털을 잘 골라잡는 편이네요?
영상도 찍어두었는데
용량 초과땜에 올라가질 않네요....
다음부턴 gif로 준비해보렵니다.
이렇게 먼지들이 잘 달라붙습니다.
생각보다 저희 집 소파에........
구앵이들 잔여물들이 많았군요.......
러시안블루 고양이의 털은
단모종이라 털이 빳빳한 편인데도
패브릭 소파에 박혀있는 털을
생각보다 잘 뽑아내줍니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네요.
하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돌돌이를 돌리고 나서
모여있는 털을 버리려고 할 때 보니
뚜껑을 열고 털(먼지)를 꺼내는게
여간 불편합니다.
털,먼지라 열고 툭툭 털어낼수도 없거니와
이걸 손가락으로 꺼내자니
바닥을 여러번 왔다갔다 굴려줘야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깔끔하게 떨어지진 않아요.
즉, 먼지 비우기가 불편하다
이게 단점이겠네요.
먼지 비우는 게 불편한 것 외에는
충분히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털 제거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지는
앞으로 쭉 써봐야 알겠지만
그 간 테이프형 돌돌이로 떼기 어려웠던 것도
문제없이 떼어낸 것 보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충분히 쓸만한 제품 같습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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