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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 프로필
출생 : 1981년 11월 21일 (39세)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81cm, 81kg, O형
가족 : 배우자(2019년~현재)
학력 :
분당중앙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 학사)
종교 : 개신교
데뷔 : 2007년 연극 <미스터 로비>
소속 : BH엔터테인먼트
박해수 배우 데뷔
박해수는 사실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배우다. 그는 2007년 연극 '최강 코미디 미스터로비'로 데뷔한, 무명시절이 꽤 길었던 배우다. 대학 졸업 뒤 10년 넘도록 대학로 연극 무대에 집중해와서인지 TV나 영화 등 대중매체로 인지도를 쌓을 기회는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를 주인공으로 과감하게 캐스팅한 작품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후 배우로서 행보도 달라졌다.
최근 2∼3년 동안 박해수 앞에 여러 일들이 벌어졌다. 유명세를 얻어 드라마와 영화 주연으로 도약했고, 올해 1월에는 1년 동안 교제한 연인과 결혼해 현재 신혼의 일상도 살고 있다. 연극무대에 오르내리던 때 가졌던 소망 역시 하나둘씩 현실화하고 있다. 박해수는 동료들과 “연극을 넘어 영화에도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져왔고, 그 기대를 이번 ‘양자물리학’으로 조금 이뤘다.
박해수는 과거 연극무대에 오를 때 경험을 풀어내면서 자신이 배우가 된 이유를 깨달은 때가 있었다고 돌이켰다. 연기를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경험이다.
“뮤지컬 ‘사춘기’를 공연할 때였어요. 무대에서 보니까 객석에 앉은 한 고등학생이 공연을 보면서 심하게 울고 있더라고요. 위로해줘야겠다 싶어서 공연 끝나고 그 친구에게 다가갔더니, 삶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힘들었는데 공연을 보고 희망을 느꼈다고 말하더라고요. 제가 배우의 일을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구나, 느꼈어요.”
인연은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8년이 지난 뒤 박해수는 ‘유도소년’이란 공연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했다. 어느 지방무대에 올랐을 때, 그의 눈에 울고 있는 또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8년 전 만난 바로 그 고등학생 관객이었다. “바로 알아보겠더라고요. 이후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제 연기나 작품이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희망이나 힘을 줄 수 있다는 걸 알았죠. 그게 제가 배우를 계속 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로 공연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브라운관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지만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지란 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푸른 바다의 전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2017년 11월 22일부터 2018년 1월 18일까지 방영된 신원호 PD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 김제혁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여러 가지에 도전한 건 아니에요. 주어진 작품과 세계관에 빠져 들다보니 여러 장르를 하게 됐죠. 조금씩 방향이 달라지면서 스펙트럼도 넓어진다고 봐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해요. ‘사냥의 시간’은 청년들의 감정 상태가 여러 갈래로 드러난 것에서 호기심을 느꼈어요. 외로움과 죄책감, 의리, 우정이 뭉쳐서 갈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신원호 PD님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나오고 나면 내 삶이 꽤나 변할거라고 말씀하셨다. 실제로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지고 가족들 반응도 좋았다. 그러면서 신원호 PD님이 '내가 너를 어느 정도 올려놨지만 너는 그냥 산을 타며 조용히 네 갈 길을 가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가슴에 새기며 흔들리지 말고 내가 연극하던 때처럼 그냥 묵묵히 주어진 작품에 최선을 다하며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해수는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묵묵히 내 길을 간다'는 뚝심으로 앞으로의 배우생활을 하겠다고 담담히 털어놓았다. 주위의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연기를 처음 사랑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찬찬히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박해수의 선택이 늘 변함없이 응원한다.
배우 박해수 열애 임강희 결별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뮤지컬 '더 코러스-오이디푸스'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3년여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지난해 1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고 이는 이전부터 공연계에서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기도 했다.
배우 박해수 결혼 아내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작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사랑을 키워간 두 사람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며 사회는 오래된 친구인 이기섭 배우가, 축가는 성경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 씨가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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