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오늘은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일부금액이월약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신용카드 발급신청 시,
카드사 앱 알림이나 이벤트 등으로
줄기차게 홍보하는 상품이 있죠.
바로 리볼빙 서비스 입니다.
카드사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죠.
일부금액이월약정 이라든지 혹은
말로 풀어쓴 경우도 있어요.
'이번 달 이만큼만 내기'
근데 중요한 건 결국 제가 쓰고
제가 다 내야 될 돈이란 겁니다.
정말 피치못한 사정이 있어서
쓰는 경우라면 몰라도
아무렇지 않은 평시에도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 독이 될 수 있어요.
왜 신용카드사는 기를 쓰고
리볼빙 서비스를 가입시키려 할까요?
누가봐도 좋아보이는 서비스인데
이게 단점이란게 있을까요?
리볼빙 결제 서비스 ( 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서비스 )
카드 이용금액 중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는 서비스
결제비율은 10%~100%까지 선택 가능
누가 봐도 카드쓰는 고객 입장에선
너무나 좋은 서비스 아닌가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절대 카드사는 손해볼일은 하지 않는다
입니다.
왜 일까요?
바로 수수료 때문입니다.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이 리볼빙 서비스가 카드사를 먹여살린다고도
볼 수 있을 수준의 이율입니다.
통상적으로 5%~28% 이자가 발생하는데,
요새 사금융 대출도 24%가 안 넘죠?
2금융권 대출을 받아도
20%넘기기 힘듭니다.
근데 리볼빙서비스에 대한 이자율 보이시나요?
바로 저것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한
없애버리라고 했던 거에요.
그리고 말이 좋아 5%지,
저정도 되려면 매달 큰 금액을 결제하는
우량회원정도는 되야 부여되고
일반적인 사람은 통상 14~19% 수준입니다.
그럼 리볼빙서비스의 장,단점 같이 한번 볼게요.
리볼빙 서비스 장점
- 자금 부족한 상황 시 연체에 대비하기 위해
결제 비율 조절 가능
- 연체이자보다 리볼빙 이자가 더 낮을 수 있음
리볼빙 서비스 단점
- 서비스 가입만 해도 2금융권 대출로 인식
(이월 금액이 없어도 인식)
- 결제비율 100% 여도 이자(수수료) 발생
- 이월 금액 발생 시 철저히 대출로 인식
- 매월 원금+이자(수수료)까지 모두 납부해야 완납
마무리
당시 자금이 부족하여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말릴 수는 없겠지만
당장 신용등급 관리가 필요하고,
현재 상황이 크게 리스크가 없는거라면
절대 뜯어말리고 싶어요.
당장의 자금상황 및 앞으로의 리스크때문에
리볼빙 서비스를 알아보기 전에
본인의 소비습관부터 개선하는게 중요하죠.
미국의 경우 리볼빙서비스가 일반적인데
쓰기 쉽고 매월 내가 쓴 돈 보다
적게 내고 다음달 이월시키는 점 때문에
개인 부채량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하죠?
이게 이월금액이 한번 쌓이게 되면
갚아나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신용카드를 안 쓰는 상태에서 꾸준히 매월 갚는게
솔직히 쉬운일이 절대 아니죠.
차라리 요새는 일시불 금액을 모아서
할부전환할 수 있는게 대중화되고 있는데
(신한카드는 소액합산 할부전환 가능)
차라리 모아서 할부 전환하고 딱 갚는게 나아요.
이건 딱 마감일이라도 있어서 완전히 갚아지죠.
리볼빙은? 안 갚아집니다.
일시완납이 아닌이상 절대로 힘들어요.
저 같은 경우도 300만원 정도를
이월금액으로 달고 있었는데
도저히 갚아지질 않아서
대환 대출 시 다 갚아버리고
바로 리볼빙 해지 했답니다.
이게 또 전세대출, 새희망홀씨 알아볼때도
이용중인 2금융권류가 3개를 초과하면 불가한데
당시 신차할부, 햇살론, 리볼빙 때문에
부결이 났었죠.
이 처럼 빛 좋은 개살구 란 말은
리볼빙서비스를 두고 한 말 같아요.
내가 필요해서 이자, 수수료 내가면서 쓰겠다!
하시면 할 말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극구 말리고 싶네요.
현명한 선택하시는
스마트 컨슈머가 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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