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나이 프로필 결혼 리즈 과거 화보 영화 명대사 모가디슈 출연작 부인 방주란
배우 김윤석 프로필
출생 : 1967년 1월 21일[1] (54세)
고향 : 충청북도 단양군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김해 김씨
신체 : 178cm, 72kg, B형
가족 : 2남 1녀 중 막내
직업 : 배우, 영화감독
데뷔 :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소속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학력 :
아미초등학교 (졸업)
토성중학교 (졸업)
혜광고등학교(졸업)
동의대학교 (독어독문학과 / 학사)
가족 : 배우자 방주란, 슬하 2녀
취미 : 여행, 낚시
종교 : 무종교
배우 김윤석 데뷔
동의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교 연극회에 들어가 활동하기 시작했고, 전공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물론, 연극을 처음 했을 때는 객석을 등진체 연기를 하여 선배들의 꾸중과 함께 조명스태프로 시작했다고 하며, 조명스태프 외에도 배우를 포함한 여러 가지 역할을 다 해봤다고 한다. 심지어 어느 정도 극회의 선배 위치가 되고 나서는 아예 연출, 조명, 음향, 무대까지 다 본인이 총괄로 맡아 공연을 만든 적도 있을 정도. 이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네가 연극영화과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그러다가 1990년대 초에 서울 대학로에 대한 소문을 듣고 상경해 극단 연우무대에 들어갔고, 거기서도 꽤 유명한 배우가 되어 연극 무대에 오르던 당시 송강호 등의 배우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서울에서 연극을 하다가 갑자기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면서까지 연극을 하지?'라는 회의가 들어 1990년대 후반에 연극을 그만두고 부산으로 내려가 대학 극회시절 알던 지인의 소개로 라이브 재즈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 카페가 의외로 운영이 잘되어 연극때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배고픈 생활 같은 건 전혀 없었지만, 송강호를 비롯한 친한 배우들이 설득하여 2000년부터 다시 상경하여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시 연극 활동을 재개한 후, 김윤석은 극단 학전의 연극인 '의형제'에서 함께 공연하던 여배우와 결혼할 연인 사이었던 영화감독 전윤수를 알게 되어 그의 영화 '베사메무쵸'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첫 영화 출연을 시작한다. 이후로도 사채업자 역으로 깨알같은 코미디 연기를 볼 수 있는 '울랄라 시스터즈'에도 단역으로 출연한다. 2004년 시실리 2Km에도 출연했다.
그러다 2004년,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에서 처음으로 비중 있는 조연이자 반장 천호진 주위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이 형사' 역을 맡게 된다. 작중 경찰서 복도에서 이문식이 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을 때 나오는 욕지거리가 그야말로 압권이다. 김윤석은 이 영화를 통해 얼굴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해 영화와 TV 모두에서 조금씩 더 관심을 받기 시작하지만 영화 자체가 박신양과 염정아, 백윤식을 비롯한 워낙 화려한 배우들로 무장했기에 크게 주목받은 편은 아니었다.
2005년 KBS 드라마 부활에서 엄태웅의 복수를 뒤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천사장' 역할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등장하는 씬은 별로 없지만 나올 때마다 포스를 풍기면서 눈에 띄어 부활패닉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여담으로 이때 천사장이 등장할때마다 강냉이를 즐겨먹고 있어서 일명 '강냉이 사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으며, 부활 방영 중 생긴 김윤석의 팬카페의 이름은 강냉이월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인 2006년,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서 자신은 불륜을 저질러서 이혼해놓고 전처가 다른 남자와 사귀자 훼방 놓는 남편 '하동규'역을 맡게 된다. 여기서 김윤석은 열연을 펼쳐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을 받았으며, 있을때 잘해 역시 MBC 아침드라마 최초로 20%의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끌게 된다. 이 덕에 김윤석은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나쁜 놈으로 인식되며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다.
2006년 최동훈 감독의 타짜라는 작품에서 '아귀'역을 맡게 된다. 비록 다섯 장면밖에 등장하진 않았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악역으로 소름 끼치는 무서운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충청도 출신인 김윤석이 전라도 사투리를 매끄럽게 구사한 것도 당시엔 화제였다.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그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게 되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김윤석은 본격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추격자에서 전직 형사이자 윤락업소 사장 '엄중호' 역을 맡게 된다. 사실 타짜에서의 아귀 이후, 그에게는 수많은 시나리오가 쏟아졌는데 그중 첫 주연작으로 나홍진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인 '추격자'를 선택한 것이다. 이에 김윤석의 주변 지인들은 5만명의 관객도 보지 않을 스릴러물 이라며 그를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개봉 이후, 추격자는 데뷔작이라고 믿기 힘들정도의 엄청난 완성도로 대한민국 스릴러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속에서 흥행 역시 총 관객수 500만명을 넘으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최동훈 감독의 3번째 영화 전우치에서 화담 역을 맡아 또 다시 악역으로서 열연을 펼쳤다. 와이어 액션, 실제 불 붙인 부채로 액션을 하는 등 은근히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본인도 많이 힘들었는지, 와이어 액션을 내게 한번만 더 시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을정도.
나홍진 감독의 2번째 작품 황해에 '추격자' 때와 마찬가지로 하정우와 함께 출연했다. 조선족 살인 청부업자 '면정학'역으로 작중 면정학이 족발 뼈로 사람을 패고, 칼을 맞은 상태에서도 상대를 공격하여 죽이는 장면은 무시무시한 포스를 자아내서 아직도 회자될 정도이다. 또한 한국에 유학 온 조선족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서인지 이 작품에서 능숙하게 조선어를 소화하여 진짜 조선족들에게도 호평받았다.
2012년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작품인 도둑들에 출연하여 전지현, 김혜수, 이정재 등을 비롯해 다수의 주연 배우들과 열연했다. 김윤석의 '마카오 박'은 영화에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극을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인물이기에 힘든 일을 여럿 했는데, 모든 촬영을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마카오와 중국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역할이기에 중국어도 구사해야 했다.
2013년 여진구와 함께 출연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낮도깨비의 리더인 석태 역을 맡았고, 화이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을 특유의 연기력으로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타짜의 후속편인 타짜: 신의 손에서 또다시 아귀 역을 맡게 되었다. 11월 5일에 개봉한 검은 사제들 역시 개봉 1주일 만에 손익분기 200만을 돌파하였고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 촬영에 들어갔다.
결국, 1987로 김윤석은 제 3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하여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하는 등 여러 주요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받게된다. 1987 촬영이 끝나기도 전에 차기작인 김태균 감독의 암수살인 촬영에 들어갔다. 2019년엔 감독 데뷔작인 미성년이 4월 11일 개봉했다. 미성년에서 감독을 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강이관 감독의 첫 상업영화 '바이러스'에서 이균 역을 맡아 배두나와 함께 촬영했다. 그런데 직후 코로나 때문에 개봉일자가 미정인 상태다.
배우 김윤석 송강호 친분
연극을 하던 시절, 동갑내기 친구 송강호와 자취방에서 동고동락하던 사이었다고 한다. 당시 극단 후배였던 장현성에 의하면 거의 의형제같이 지냈다고 했을 정도. 이때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어 이후 지금까지도 막역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윤석은 자기 연기 인생에 대해 말할 때, 늘 송강호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자신이 연기를 잠시 그만두었을때 송강호가 자신을 설득하기도 했고, 영화배우가 되고 나서도 송강호의 도움을 알게 모르게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배우 김윤석 결혼 부인 방주란
방주란은 2000년대 초중반까지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약했으며 2001년에 뮤지컬 '의형제'로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실력자로 알려졌다. 이후 2002년 김윤석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으며 아직도 무대 위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내 방주란과 4개월 동안 함께 장기 공연을 하면서 사랑에 빠져 2002년에 결혼했다. 조승우가 제 아내와 저를 굉장히 좋아해 당시 노총각 노처녀였던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기를 얼마나 원했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배우 김윤석 근황
미뤄졌던 모가디슈가 2021년 여름에 개봉했다. 실존 인물 강신성 대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한신성 대사 역을 맡아 생존이란 극의 테마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줬단 평, 흥행도 코로나 시대 이후 국내영화 첫 20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영화 명량 3부작의 마지막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제)의 이순신 장군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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