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중립주차 혹은 이중주차를 얼마냐 하겠냐만은 그래도 가끔은 해야 될 때가 있죠?
전 직장에 주차장이 기계식 주차장인데, 게다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면 안되는 기계식 주차장이라
어쩔 수 없이 매번 본의 아니게 중립주차를 하게 되는데요,
SM6오너가 되고 나서 가장 처음으로 당황했던게 바로 이 점이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흔히 기어콘솔 부분에 '시프트락' 이라는 버튼이 있기 마련이죠.
예. SM6 , 우리 슴식이한테도 그 버튼은 있어요.
다만, 누를 수 없는게 문제인거죠.
SM6는 기어를 P 에 두게 되면 자동으로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리기 때문에
흔히 아시는 방법으론 걸 수가 없어요.
왜냐구요? 저 표시된 시프트락 버튼은 단순 캡 마감일 뿐이에요.
그건 엔지니어만이 조작 할 수 있게끔 공구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뭔가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 저기 검색도 해보고
르노 고객센터를 통해서 물어보기도 한 결과.
약간 편법아닌 편법을 통해 강제로 시프트락 릴리즈를 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첫경험에 적잖이 당황하실 많은 슴식이 오너분들을 위해 방법을 공유합니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 SM6 쉬프트락 릴리즈 작동방법 (기어 중립 주차 방법) 1. 여느때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채 기어를 중립(N)에 둔다 ---브레이크 페달 밟기 유지 2.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을 꾹 눌러 파킹을 푼다 ---브레이크 페달 밟기 유지 3. 파킹 브레이크가 풀린 것을 확인하고 시동을 끈다. |
어때요, 의외로 어렵진 않죠?
시작부터 끝까지 브레이크 페달은 계속 밟은채로 유지해주시고,
놀고 있는 양손을 이용해 조작만 하시면 됩니다.
이대로 문열고 하차 시 경고음이 들릴겁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해야 우린 중립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3년 가까이 이렇게 주차를 해오고 있지만, 내릴때 마다 약간... 찝찝하긴 해요.
뭔가 시스템을 내가 억지로 제어하는 느낌?
그치만 현재까지 기계적으로 문제는 없었습니다 !
오작동도 따로 없었구요, 그저 찝찝함만이 있을 뿐이에요.
이상, SM6 시프트락 릴리즈, 중립주차 방법이었습니다.
다음에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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