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프로필 연봉

 

안녕하세요. 최근 JTBC '뭉쳐야 찬다'에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타 올해 나이 30세의 지소연 선수가 등장해 용병으로 뛰면서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첼시 FC 위민'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2018년 소속팀의 18경기 무패(13승 5무) 우승으로 ‘더블’ 달성을 주도했던 지소연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지소연 선수는 1991년 2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30세입니다. 고향은 서울로 학력은 이문초를 나와 오주중, 동산정산고를 거쳐 한양여대로 진학했는데요. 키는 161cm, 50kg으로 작은 체구지만 '지메시'로 불릴만큼 탁월한 실력을 가진 축구선수입니다.

 

지소연 선수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주발은 오른발인데요. 국가대표로 뽑혀 U-17 15경기 11골, U-20 17경기 13골을 거쳐 123경기 / 58골로 남녀를 통틀어 국가대표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입니다. 참고로 남자선수 1위는 차범근 전 감독이죠.

 

지소연 선수의 소속팀은 아이낙 고베 레오넷사 (2011~2013)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여자축구 최상위 리그의 첼시 FC 위민 (2014~)에서 활약중인데요. 최근 2년 재계약 소식이 들리며 연이은 레전드 행보를 걷고 있죠.

 

 

 

 

지소연 선수는 이문초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는데, 당시엔 여자 축구부가 따로 있었던 게 아니라, 남자만 있던 축구부에서 유일한 여자 선수로 뛰었다고 해요. 이 후 앞서 기술한 것처럼 한양여대를 졸업하고 나선 일본 리그로 진출하였고 거기서도 두 차례 해트트릭을 하는 등 맹활약 해 현재의 첼시로 입단하였죠.

 

남자축구에 비해 인기나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여자축구는 연봉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언론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지소연 선수 연봉은 1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로 리그 전체가 잠시 주춤해 있지만 지소연 선수는 실력과 스타성이 있어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지소연 선수는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소연 선수를 지금까지 홀로 뒷바라지한 어머니는 건강이 안 좋으며, 아직도 기초수급대상자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어릴 때 아버지는 축구선수를 심하게 반대했다고 하죠.

 

안타깝게도 지소연이 축구하는 걸로도 부모님이 많이 싸우셨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였지만 수많은 이유중 하나인채로 결국 이혼하였다고 전해지죠. 효녀라고 알려져 있는 지소연 선수의 소원이 돈 많이 벌어 어머니에게 찜질방이 달린 집을 사 드리고 싶다라고 합니다.

 

 

 

 

지소연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자면 '지메시'라는 별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웬만한 남자 선수 못지않은 발기술의 소유자 입니다. 상대편을 힘들이지 않고 쉽게 돌파하면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시야도 넓어 좋은 패스로 공간을 창출하며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 루트를 열어주는 스타일인데요.

 

이번 '뭉쳐야 찬다'에서도 보였듯 프리킥 실력도 발군이라 뛰어난 발재간에 킥력까지 괜히 '지메시'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니죠.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은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지소연 선수는 2010년 임팩트가 워낙 강해 공격수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선호,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뛰어난 공격수 후배들이 많이 등장한 지금은 본래 자리를 찾아 경기장 전체를 보는 시야와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로 팀을 이끄는 선수로 변신한 상태입니다. 

 

지소연 선수는 과거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던 바 있는데요. 이번 '뭉쳐야 찬다'에서 어색하지 않고 잘 버무려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앞으로도 자주 모습을 비춰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