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속풀이쇼 동치미`에 23년간 공중파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프리랜서 선언 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김완태 전 아나운서가 출연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MBC 간판 아나운서 였던 김완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김완태 전 아나운서는 1969년 12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고향은 서울이며 학력은 오산고를 졸업 후 경희대 회계학 전공,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저널리즘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이 후 1995년 MBC 공채 아나운서를 통해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되지요.
김완태는 MBC 장학퀴즈의 마지막 진행자였으며, MBC 스포츠뉴스의 진행을 맡기도 했는데요. 선배인 한광섭, 후배인 임경진, 김성주와 더불어 주로 스포츠 중계를 맡았던 아나운서였습니다. 이후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했다가 아나운서국에서 쫓겨나 미래전략실로 좌천되었다가 2013년에 부당전보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서 복직하기도 했죠.
김완태 전 아나운서는 2014년부터 한광섭 아나운서를 대신해서 MBC 본사에서 KBO 리그의 중계를 맡은 이력도 있으나, 야구에 대해선 다소 부족한 지식수준을 드러냄과 동시에 편파 중계가 이뤄져 비판을 받으면서 교체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어 2016년 말에 아나운서국 1부장으로 승진하게 되지요.
김완태는 2017년 당시 MBC 파업이 길게 이루어졌을 때 신동호, 양승은, 최대현 같은 친 김장겸 성향의 아나운서, 김미정 아나운서 2부장, 한광섭, 이재용, 하지은 아나운서와 같이 파업에 같이 불참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당시 그는 간부직을 맡기도 했으며 과거 2012년의 파업 참여 이력 덕에 불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완태는 2017년 8월 30일 MBC 보직 간부 57명이 성명을 내고 김장겸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이 명단에 김완태 아나운서도 포함된걸 보면 여차하면 보직 사퇴를 하고 파업에 동참하거나 최소한 파업에 동조하는 걸로 보여주면서 여론이 어느정도 그를 향한 비난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실제로 김완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표준FM의 "그건 이렇습니다"의 파업 직전 마지막 방송 클로징에서 본인도 투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었죠.
이 후 김완태는 생방송 오늘 저녁 내레이션과 MBC 표준FM 라디오뉴스를 퇴사 전까지 진행했고, 모교인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수업 한 파트를 맡기도 했는데요. 2018년 12월 1차 명예퇴직 명단에 올라감에 따라 2018년 12월 31일 자로 MBC를 떠났습니다.
김완태는 2019년 6월, 5개월 동안의 공백기를 뒤로 하고 지금의 소속사인 700세븐헌드레드, 당시 스타트업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프리랜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퇴사 후 1년간은 온전히 자신의 아들을 돌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이번 동치미를 통해 사전 인터뷰하였죠.
한편 김완태는 8살 연하의 지금의 아내 김문경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는데요. 김완태 아내 김문경씨는 지방에 위치한 모 대학교의 교수로 알려지며 김완태가 그녀를 위해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아들은 9살로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하는데, 김완태가 44세때 얻었다고 해요.
이번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는 김완태는 그간의 근황을 전하고, 모처럼 1년 5개월만에 독박육아에서 해방된 소감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과거 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완태 전 아나운서의 앞으로 행보가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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