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예능 '집사부일체'에 새 사부로 가수이자 배우인 엄정화가 출연한다고 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댄싱퀸’ 가수 엄정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가수 엄정화는 1969년 8월 17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52세입니다. 한 때 71년생이라 전해지기도 했으나 69년생으로 픽스되었지요. 고향은 충북 제천시로 키는 164cm, 몸무게 47kg로 전해지는데요. 혈액형은 A형으로 동생 엄태웅 또한 연예인으로 유명했지요.
가수 엄정화 학력은 의림여중-제천여고-북원여고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사실 배우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를 통해 처음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1993년 정규 앨범 'Sorrowful Secret'을 통해 가수로도 데뷔해 배우보다 더 본격적으로 활동하죠.
엄정화의 본격적인 데뷔 루트는 원주 북원여고를 졸업하고 MBC 합창단에서 활동하다가 배병수의 눈에 띄어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1993년 주인공을 맡은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의 OST였던 눈동자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이죠.
가수 엄정화는 한국의 마돈나, 한국 가요계의 여왕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음반과 연기 두 영역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연예인이기 때문입니다. 가요 프로 1위곡도 꽤나 되는 편이며 천만 관객 영화도 보유하고 있지요.
하지만 엄정화는 갑상선암 수술 이후로 예전만큼 고음을 내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수술 후 목소리를 되찾는 과정에서 발성을 다시 다듬느라 그렇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2018년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수술 후 한 쪽 성대 마비가 왔으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죠.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엄정화는 수상이력도 남들 필모그래피만큼이나 화려하고 빼곡한데요. 수차례의 10대 가수상과 골든디스크 본상, 올해의 가수상, 인기가수상 등 그녀가 선보인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더불어 패셔니스트상, 여우주연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등 가히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죠.
엄정화의 대표적인 노래로는 눈동자, 초대, POISON, 숨은그림찾기, 페스티벌, 배반의 장미, 몰라, 디스코 등이 있는데요. 특히 당시 테크노 트렌드에 맞춰 나왔던 '몰라'는 귀마개에 물이 들어가 있는 일명 물병헤드폰을 쓰고 나오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까지 승화시키는 등 대 히트를 기록했으며 음반 판매량은 엄정화 역대 앨범 사상 최고 수준인 55만장을 기록할 정도로 그녀는 이 앨범에서 인기도의 정점을 찍기도 합니다.
한편 엄정화는 배우로써도 활약이 대단한데요. 로맨틱 코메디의 주연부터 연쇄 살인범에 이르기까지 연기의 폭에 있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애초에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기 때문에 연기력이 상당하고, 소위 이미지 관리를 위해 배역을 가리는 일이 없어서 맡은 역할 또한 다양한 편이죠.
현재 52세에 이르기까지도 미혼인 엄정환은 아내나 엄마 역할도 훌륭히 잘 소화해내는 편인데요. 그녀가 영화로 총 끌어들인 관객수는 3271만 명 가량으로 '해운대'를 통해 첫 천만관객 영화를 기록하고, '댄싱퀸'으로 400만명을 기록하죠.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로는 미쓰 와이프, 몽타주, 댄싱퀸, 인사동 스캔들, 해운대, 오로라 공주, 싱글즈, 결혼은 미친짓이다 등이 있고, 드라마로는 칼잡이 오수정, 마녀의 연애,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