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기생충 표절 주장한 이유! 인도 영화 제작자의 민사라 칸나는 무슨 내용이길래...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이번 글에선 기생충 표절을 주장한 이유와 인도 영화 제작자의 '민사라 칸나' 라는 영화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길래 이런 주장을 했는지 간략 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이란 아주 놀라운 성과를 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중이죠. 저는 처음 '괴물'이란 영화로 봉준호 감독을 알게 되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대단한 위업을 달성할 줄은 몰랐다죠. 

 

하지만 이를 시샘한 걸까요. 아니면 흥행에 따른 불편한 이익을 취하려는 걸까요. 인도의 한 영화 제작자가 이를 표절이라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민사라 칸나 라는 영화는 무슨 영화?
  : 인도의 영화 제작자 PL 테나판

 

출처 : 해당 사이트

먼저 표절을 제기할만큼 비슷한가에 대해선 대략적으로 줄거리를 살펴봐야 할텐데요. 이 영화는 인도에서 20년전쯤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봉준호 감독이 이를 보고 영감을 받아 '기생충'을 제작했다고 표절을 제기한 것인데요.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테나판이란 사람은 명확하게 어디, 어디가 표절이라고 주장하진 않은 상태고, 구성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라고만 한 상태이며, 국제변호사를 고용해 고소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하죠.

 

인도의 인구는 13억 8천만 4,385명으로 세계 2위 수준인데요. 그만큼 영화도 많이 만들어내는 걸로 유명한데요. 한켠에선 미국보다도 시장이 크다고 하는 주장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만들어진 무수히 많은 영화중에 하나일 [민사라 칸나]라는 영화와 '구성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 라고 표절을 주장하다니요. 다소 어이가 없긴 하네요.

 

 

 

 

 

 

민사라 칸나 줄거리 요약,

• 젊은 남자 Kanna가 백만장자의 여동생 Ishwariya와 독일에서 사랑에 빠짐
• 여자의 집에서 남자를 허락해 줄 리가 없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일단 인도로 돌아와 계획을 세움
• 여자의 언니 집에 남자 주인공이 보디가드로 들어감
• 이후 남자 주인공의 남동생과 누나도 백만장자의 집에 각각 집사와 셰프로 고용됨

이것이 대략적인 이 영화의 줄거리이자 도입부인데요. 어디서 볼 방법이 없어 전체적인 내용을 보진 못했지만, 저 도입부를 놓고 침입이라는 주제를 공유한다며 두 영화의 유사점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알못인 제 시각에서 보면 그냥 흔한 영화 내용의 전개로만 보이는데 왜 표절로 의혹을 제기했는지 모르겠군요. 그렇게 따지면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물은 서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물고 뜯게요. 왜 주인공 히어로가 되어 빌런을 처치하는 건 구성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아닌가요? 

 

 

 

 

 

 

 

더불어 이런 표절 의혹은 감독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닌 영화 제작자 PL 테나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제기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작 이 영화의 감독은 '기생충'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이 감독이 조미료를 뿌리게 되는데 ‘민사라 칸나’가 ‘기생충’에 영감으로 작용했다고 할지라도 그 이야기가 오스카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고 답했다네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영화 제작자 이외에도 남자 주인공 kanna 역을 맡은 배우 또한 SNS에 ”봉준호가 ‘민사라 칸나’의 콘셉트를 빌려 자신의 견해를 표현했다” 라며 영화 제작자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죠.

 

 

 

 

 

 

 

이번 사건의 다섯줄 요약,

•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며 인도에서 표절의혹이 제기됨
•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와 구성에서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 소송준비중
• '민사라 칸나' 감독은 영화를 아직 못 봄, 근데 비슷하다면 상받아서 영광이라고 함
• 출연했던 남자 주인공 배우가 SNS에 글을 올리며 힘을 실어주고 있음(영향은 그닥...)
• CJ엔터 입장은 상대로부터 연락받은 바 없으며 언론 매체로 접했다 주장한 상황

모쪼록 전세계적으로 시기가 좋지않은데 이런 표절의혹에 휘말려서 안타깝네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약간 억지성 주장이라 보여지지만 머지않아 결과가 나겠죠. 혹은 흐지부지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이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공감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