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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금연 1주차] 새해맞이 금연 시작 후 첫 일주일, 1주차 후기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오늘은 제 2020년 맞이 금연, 
첫 1주차 후기를 기록합니다.

 

 

금연


1주차 였습니다.
네, 정말 갈등과 고민, 노여움과 함께

 

 

그간 애가 생기기 전까진

계속 흡연을 하겠다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아침에 일어나면

숨이 차는 느낌이 들기 시작 하더군요.

 

 

이 기분 나쁜 느낌을 평생 함께 할 수 없어

새해 맞이 금연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저에겐 어떤 변화와 금단 현상이 왔을까요?

 

 


 

1. 여전한 흡연 욕구

 

먼저 아직 1주차여서 그런지

여전히 흡연 욕구는 존재했어요.

 

특히 습관처럼 피워댔던

기상 전후, 식후, 한시간 주기 등

이런 습관성 흡연타이밍을 참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현재는 껌과 사탕으로

순간 순간 버텨가고 있습니다.

 

 

2. 두통

 

2일째부터 두통이 바로 오더군요.

 

이게 뇌로 전달되는 혈액 속도와

산소의 전달 속도가 느려져서

발생하는 두통이라고 하는데

두통약을 먹어도 쉽게 가시질 않아요.

 

근데 3일이 지나고나서는

서서히 가라앉음을 느꼈어요.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3. 감정기복

 

아무래도 중독성 물질을 단번에

차단을 하고나니 예민해집니다.

 

쉽게 노여워지는걸 느끼며

다시 확 수그러들기도 합니다.

 

나도 모르게 거친 말이 툭툭 나오는거 보면

확실히 제가 예민한 상태임을 알수 있더군요.

 

' 난 항상 화가 나있어 '

지금 전 헐크 상태입니다.

 

 

4. 기상 속도

 

이건 확실히 알 수가 있네요.

아침에 일어날 때 정신이 차려지는 속도

그리고 느껴지는 피로감 등

기상과 관련된 것들은

확실히 개선된 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대표적으로 저한테 나타난 증상이에요.

 

기침을 한다던가, 불면증을 겪는 다던가

하는 건 아직 경험하지 못했네요.

 

가끔 속울렁거림은 느꼈긴 했는데

민트향 껌과 사탕을 달고 있는지라;;;

못 느낀 걸 수도 있어요.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전 특히 3일차가 제일 힘들었어요.

 

사실 이번 금연 전에 앞서 1월 1일에

금연시도를 하긴 했었는데

3일차를 못 넘기고 실패했거든요.

 

5일차쯤 되면 조금 괜찮아집니다.

아무래도 3일차가 지나면

체내 남아있는 니코틴이 거진 다 배출된다는데

아무래도 이 영향 때문에 흡연욕구가

사라져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럼

금연 1주차까지의 대표적인 신체변화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금연 20분 후

 

- 니코틴이 각성효과를 주는 동안 신체는 유해물질 해독 시도

- 혈압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며, 심장 박동수도 안정을 찾음

 

 

금연 8시간 후

 

- 대단히 강력한 흡연 욕구 발생

- 여전히 니코틴은 혈액에 체류중

- 혈액 내 이산화탄소, 니코틴 감소중

- 심장 기능 회복중

 

 

금연 1일 후

 

- 금단 증상 심화, 불안감과 스트레스 대동

- 예민해지며 극에 달한 흡연 욕구

- 필히 흡연 대체제를 찾아야 하며 

계속 해서 폐, 심장기능은 좋아지는 중

 

 

금연 3일 후

 

- 금연을 시도한 자들이 맞이하는 1차 고비

- 몸에 남아있던 니코틴은 땀, 소변으로 거의 다 배출

- 비어있는 니코틴으로 인해 강한 흡연 욕구 발생

- 계속 해서 폐, 심장기능은 좋아지는 중

 

 

금연 1주일 후

 

- 신체의 신진대사나 혈압, 심장의 기능은 대부분 원상복귀

- 폐는 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며

기침을 자주한다면 쌓였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

 


 

그럼 다음 2주차 후기에 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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