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료] 사조 캣푸드 연어&헤어볼 90g, 고양이 캔사료 까보기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이번 글은 고양이 습식 캔사료, 사조에서 나온 캣푸드 연어 & 헤어볼 까보기 리뷰입니다.

 

저는 집에 고양이 두마리를 모시고 있습니다.

 

두 마리 중 한마리가 방광염을 심하게 앓고 난 후 고양이 습식 사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는데요. 매일 1캔씩 습식사료를 꼭 먹이고 있을 정도로 고정 식단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라도 수분을 강제로 섭취해줘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습식사료는 꼭 먹이려고 하고 있지요.

 

최근까진 팬시피스트 사의 고양이 캔사료를 먹였는데, 오래 먹이기도 했고 다양성을 주기 위하여 다른 제품을 구매해봤는데요. 참치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 '사조'에서 나온 고양이 습식캔사료입니다.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은?
  : 참치를 만들고 남은 적색육을 활용한 고양이 캔사료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 90g 습식 캔사료는 일반 사람용 참치 '소' 캔 사이즈와 동일합니다.

 

캔으로 되어 있어 보관에 용이하고, 재활용으로 처리가 가능한 항목이라 버리기도 용이하죠. 우리집 깐쵸가 방광염을 앓고나서 사료에 등록 성분을 꼭 확인하는 편인데요. 고양이는 꼭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지 않는다면 몸 안에 방광을 산성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알카리성으로 변화되어 '슬러지'가 쌓이게 됩니다. 고양이는 PH 6.0이상의 산성을 유지해야 스스로 슬러지를 녹이기 때문에 꼭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주세요.

 

더불어 '슬러지'는 고양이 요도가 워낙 작기 때문에 추출하기 어렵고, 소변을 통해서만 배출시키도록 해야 하는데 따라서 수분이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이 제품은 자체적으로 수분을 꽤나 포함하고 있네요.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 90g 생김새
  : 사람이 먹는 참치라고 해도 속을 듯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헤어볼에도 꽤나 도움을 주는 듯 합니다.

 

방광염으로 고생한 깐쵸 말고도 노르웨이숲 종의 '꼬물이'도 키우고 있는데, 장모종이라 그루밍한 털을 자주 뱉어냅니다. 이 부분까지도 고려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은 습식 캔사료였습니다.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

 

상품 설명에도 나와있듯 참치 적색육 위주에 흰살은 연어인듯 합니다.

 

체중관리를 위해 한 캔으로 두마리분 나눠서 급여하고 있는데요. 건사료를 자율배식으로 해놓다보니 비만이 우려되어 습식 사료는 한캔으로 나눠먹입니다. 냄새도 딱 생선스러운 것이 캔을 뜯기도 전에 들기만 해도 이 영리한 녀석들이 제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생선 냄새 덕분에 기호성은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캔사료를 주면 아주 바람같이 사라집니다. 오픈 마켓에서 개당 580~940원선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평균가가 900원 정도이고 현재는 세일중으로 500원대까지 내려간듯 합니다. 24개씩 묶어서 파는데 맛별로 24개씩 쌓아놓고 하루씩 돌아가면서 주고 있는 중이지요. 건더기가 크고 두꺼운 편이 아니라서 한번도 토해낸적이 없고, 굳이 잘개 쪼개줄 필요도 없지요. 그냥 떠서 급여해줘도 무리없는 형질입니다. 

 

먹는 건 고양이가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즐거움이지 않습니까.

 

마치며...
  : 적절히 물을 섞어줘도 좋은 캔사료

사조 캣푸드 연어 & 헤어볼은 다양한 맛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적절히 섞어서 매일 다양하게 급여해도 괜찮고, 한달에 한가지 맛으로 주기도 하고 다양하게 급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고양이 캔사료와 다르게 기름끼보단 꽤나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굳이 섞어주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물을 섞어주는 건 좋지만 비율이 무너지면 고양이가 토해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땅히 먹일 고양이 습식 캔사료가 없으시다면 사조 제품도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