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프로필, 과거

 

박미선 프로필, 과거

 

안녕하세요. 최근 박미선은 나이를 잊은 모습을 보여주며, 유튜브에서도 활약중인데요. 런닝맨에도 나온 박미선 프로필과 과거를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박미선은 1967년 3월 10일생으로 만 나이 53세, 올해 나이 54세로 같은 코미디언인 이봉원과 결혼하여 딸, 아들 한명씩을 아래 두고 있는 코미디언 3호부부이기도 합니다.

 

서울 용산구 출신으로 알려진 박미선은 보성여고를 나와 한양대 연영과를 나왔는데요. 이때문인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전혀 어색하지않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1988년 MBC TV 개그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박미선은 데뷔 후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청춘행진곡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별난 여자" 등의 코너를 담당하여 당시 여성 코미디언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담하고 거침없는 연기로 존재감을 떨치기도 하였는데요.

 

170cm, O형인 박미선은 당시 기준으로 여자 치고는 어마어마한 거인에 속했는데요. 남자 동료들보다 키가 더 컸고 지금의 장도연이나 박미래처럼 스스로 망가지는 개그의 시초라고 할 수있습니다.

 

정주리, 안영미,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 김지민 등이 보여주는 모습들의 원조가 바로 박미선이라 할 수 있지요. 그 전까지는 이런류의 개그를 보이는 코미디언이 없었다고 하죠.

 

 

 

 

이후 1993년 코미디언 이봉원과 같은 코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하게 되는데요. 남편 이봉원보다 키가 커 새로운 실루엣을 보여주는 커플이 되기도 하죠.

 

결혼 이후 이봉원이 손 대는 사업들마다 말아먹으면서 이걸 메꾸느라고 고생을 했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텐데요. 나중엔 개그소재로 써먹기도 하지만 당시는 정말 힘들었다고 해요.

 

2009년에 이봉원이 사업 뿐만 아니라 사채까지 끌어다 써서 빚만 7억원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당시 급한불은 주담대로 막고 현재는 거의 다 갚은걸로 전해지며 이제는 사업할시 한푼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박미선은 한 아침방송에서 가족과함께 해외여행을 카메라에 담아온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다시 태어나도 이봉원과 결혼할거다라고 말해 여전히 로맨틱한 부부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개그우먼들이 콩트, 개그프로그램의 몰락으로 살아남지 못한 반면 박미선은 그 가운데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단아한 이미지로 교양 프로그램의 범위도 무난히 소화해내는 방송인으로 전향해 가장 성공적인 여성MC로 전향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시트콤에도 다수 출연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면서 오히려 더 성공하게 되죠.

 

보통 박미선의 진행방식은 메인MC의 보조나 출연 게스트를 치켜세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빵빵 터지는 입담의 소유자는 아니나, 부담없는 진행으로 등장한 게스트가 자신을 자랑할 만한 질문을 던지는걸로 유명하죠.

 

이렇게 도태되지않고 끝없이 시대에 맞춰나갔던 박미선은 최근 유튜버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실버버튼까지 받았다고하니 파급력은 상당하죠. 더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