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프로필 아내

 

안녕하세요. 과거 '옥동자'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했던 개그맨 정종철이 최근 핫한 예능 프로그램인  ‘1호가 될 순 없어’ 박준형 김지혜 부부 편에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엔 살림왕으로 변신한 개그맨 정종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개그맨 정종철은 1977년 6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입니다. 고향은 충북 제천으로 이후 자란곳은 서울 노원구로 전해지는데요. 키 163cm, 57kg의 작은 체구인 그는 당시 미모 일반인으로 전해졌던 지금의 아내 황규림과 2006년 결혼해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개그맨 정종철 학력은 온곡초-청원중-인덕과학기술고를 나와 동양공업전문대, 인하대 연극영화학을 차례로 전공했는데요. 2000년 KBS 공채 15기 개그맨을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볼 때도 그의 장기로 알려진 성대모사를 통해 합격했다고 하죠.

 

개그맨 정종철은 데뷔 후 개그콘서트에 고정 멤버로 활약하게 되는데요. 옥동자, 마빡이로 연타석 홈런을 치게 되는데요. 당시 얼마나 대단했냐면 원래 사내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이었던 옥동자는 정종철의 이미지 메이킹 덕에 2002년 이후 못생긴 사람을 비하하는 용어로 변하기도 하였죠.

 

 

 

 

정종철은 드라마 제5공화국를 보고 옥장군이라는 캐릭터도 탄생시키며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되는데요. 사랑의 가족, 불청객들, 갈갈이 삼형제,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꽃보다 아름다워 등 전성기 때 꾸준히 인기코너에서 활약하면서 개그콘서트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정종철의 장기는 비트박스 및 성대모사로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개그 콘서트의 '게임맨'이라는 이름의 코너에서, 고전 게임 음악(너구리, 테트리스 등) BGM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의 효과음을 100% 재연해 재미를 주었는데요. 갈갈이 삼형제 코너와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코너로 전성기를 구가했지요.

 

더불어 한창 인기를 누리던 정종철은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결혼으로 1남 2녀의 다둥이 아빠가 되는데요. 지금의 아내 황규림을 만나 3년간 교제 후 2006년 결혼하였습니다. 정종철 아내 황규림은 1983년생으로 정종철과 나이차는 6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에서 정종철은 자신이 살림을 도맡아 하며 가부장적이었던 자신을 변화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기도 하는데요. 아내 황규림이 7년 전 셋째 임신 이후 극심한 우울증을 앓게 됐고 대인기피증을 얻었으며 몸무게도 100kg 가까이 늘었고 우울증 약까지 복용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해요.

 

 

 

 

당시 정종철은 아내 황규림이 써놓은 유서와 같은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보고 반성하게 되었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채 아내 곁을 지키기로 합니다. 현재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고 하며 이번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살림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하죠.

 

정종철은 2000년대 후반 예능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개그프로그램들이 입지를 잃게 됨과 동시에 그도 하락세를 타게 되는데요. 변변치 않은 프로그램을 맡지 못한채 2012년 이 후 TV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어집니다. 아마 하락세 이유도 있겠지만 아내 황규림과 관련된 가정사가 활동 중단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종철은 '살림왕 옥주부'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데요. 원래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던 그는 한식, 중식, 일식까지 조리사 자격증이 3개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목재 공방까지 운영하고 있을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난 그는 현재는 개인사업과 함께 유튜브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