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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해부학 Review

[마블레전드 해부학]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 스텔스 슈트 '나이트몽키' 리뷰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이번 리뷰할 제품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 나온 '스텔스슈트', 나이트몽키 입니다.

 

사실 스텔스슈트라는 이름보다는 컬렉터사이에선 '나이트몽키'로 불리는 슈트인데요,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영화 내에서 직접 이 모습을 보고 나이트몽키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어요. 이름이 재밌기도 하고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인상깊은 단어였기에 쭉 나이트몽키로 불리고 있는 것이죠.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업그레이드 슈트와 함께 아마존을 통해 구매를 한 제품인데요, 다행히 제품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사진상 마감적인 측면이나 일부 스크래치와 같은 부분은 전 감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넘어갔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기성품을 두고 핸드메이트와 같은 완성도를 바라면 안되죠. 웨더링(전투흔적, 손상흔적)이라 생각합시다.

 

 

스파이더맨 스텔스슈트 나이트몽키

영화에서도 같은 실루엣으로 나온 바 있으며, 영화 초반부터해서 꽤나 긴 시간동안 등장을 하고, 결정적인 전투에 참여하는 슈트입니다. 사실 이 스텔스 슈트만의 독자적인 기능은 영화에서 설명된 바는 없었고, 그저 추적불가용의 스텔스 기능만 있는 슈트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해즈브로사의 마블레전드로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살펴보죠.

 

 

 

 

 

 

아트박스
  :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웨이브 2번째 제품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스텔스슈트

 

사실 업그레이드 슈트는 단독 제품으로 봐야 하고, 이번 웨이브에서 첫번째 제품은 미스테리오, 그리고 스텔스슈트가 두번째 제품으로 선정되었죠. baf 완성 피규어는 몰튼맨으로 영화에서도 등장한 바 있습니다.

 

 

 

 

 

 

구성
  : 업그레이드 슈트와는 달리 신경쓴 듯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스텔스슈트 구성

구성품으로는 단독으로 봐야 하는 스파이더맨 업그레이드 슈트와 달리 꽤나 챙겨준 느낌입니다. 본체, 손파츠x2, 여분의 헤드 그리고, baf는 몰튼맨 팔과 철골루즈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글을 위로 올리고 있는 여분의 헤드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과연 2만원 초반대의 피규어 중에 이정도 퀄리티로 나온 스파이더맨 피규어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해즈브로사, 요번 스파이더맨 스텔스슈트도 상당히 힘 주어 만든 느낌입니다.

 

baf 파츠로 몰튼맨의 왼팔과 철골 루즈가 들어있는데요. 무게가 꽤 나갑니다. 덕분에 이번 제품은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편이었는데요, 개봉할 당시 baf파츠를 담고 있는 블리스터(플라스틱으로 된 고정 트레이)와 본체 블리스터 간에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놓질 않아서 갑자기 툭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죠.

 

 

 

 

디테일
  : 군데 군데 살린 잠입슈트의 디테일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스텔스슈트

이번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스텔스슈트는 프로포션(비율)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앞서 리뷰한 제품도 그렇고 위 제품도 그렇고 힘 빡주고 만들어낸 모습이 보입니다. 먼저 신체길이나 헤드와 바디 간의 비율, 어깨 라인 등 다소 왜소하지만 탄탄한 스파이더맨의 바디를 잘 표현해냈어요. 게다가 군데군데 유광처리를 함으로써 퀄리티를 높였어요.

 

 

 

 

 

 

 

슈트 베이스 색상이 검은색이라 그런지 마블레전드 제품 특유의 관절 부가 잘 안 보이는 점도 좋았어요. 같은 슈트로 반다이 shf 시리즈로도 출시가 되었는데, 퀄리티적인 면에서 충분히 하위호환이라 불릴만 합니다.

 

 

 

 

 

 

 

화면에 나온바와 같이 부분 부분 유광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사실 스텔스, 잠입 슈트인데 왠 유광처리?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심심하지않게 저런식으로 분할처리 해주면서 슈트 외관의 디테일들이 살아나죠. 블랙 단색 슈트이기 때문에 이런 분할처리가 안되면 굉장히 심심하고, 일반 쫄쫄이로 보일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해즈브로답게, 마블레전드 시리즈 답게 부분적으로 마감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가격대를 생각하자구요. 과연 이게 2만원 초반의 피규어가 가질 수 있는 퀄리티인지. 매번 도색마감, 조형마감을 운운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6인치에선 고가라인인 반다이, 마펙스, 메즈코와 비교했을 때 얘깁니다.

 

가격적으로나 그들이 지향하는 방향이나 뭐로 보나 전체적인 완성도와 퀄리티는 그들이 앞서는게 맞습니다. 아니 앞서야지요. 왜냐면 그들은 추구하는 방향이 전시용 피규어에 가깝고 해즈브로 마블레전드는 플레이 완구에 가깝습니다. 엄연히 방향성이 다른 라인이에요. 게다가 가격도 3~4배 더 비싸죠?

 

20달러도 안되는, 원화로 했을 때 2만원 초반정도의 가격대 피규어가 가지는 퀄리티를 생각하면 현재 마블레전드 제품은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이번 제품도 물론 좋게 나왔습니다.

 

 

 

 

 

 

가동률
  : 스파이더맨의 자격은 모두 갖추었다 ( 복부 빼고.. )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스텔스슈트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스텔스슈트 피규어는 대체로 관절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의 자격을 모두 갖추었다고 할까요? 단편적인 예로 반다이사 제품은 어깨 관절이 상당히 아쉬웠고, 마펙스 제품은 관절이 너무 잘 빠졌었죠. 마블레전드 제품은 그냥 무난무난 합니다만, 관절 강도를 더 신경 쓴 모습이었어요.

 

 

 

 

 

 

 

이런식으로 팔의 움직임은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먼저 주관절인 팔꿈치는 이중 관절로 설계되었으며, 손목, 팔뚝에 관절도 있지 않고 넣어줬어요. 다음 어깨 관절 또한 너무나 자유롭게 가동이 가능하구요, 어깨 연장 관절은 강도를 좀 더 높인듯 보였어요. 게다가 가동 범위도 좀 더 넓어진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깨를 밀어 앞으로도 가능하고, 사진처럼 뒤로 확 제낄 수도 있는데요. 어깨 연장 관절의 경우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별도의 덮개를 넣어주어 잘 감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건 반다이나 마펙스 제품에서 볼 수 있는 부위인데요, 마블레전드가 이러한 점들을 챙기기 시작했어요.

 

 

 

 

 

 

남은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마치며..
  : 역시나 이번 제품도 스파이더맨 팬이라면 필구!

 

마블레전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스텔스슈트

 

 

가격 : $19.99 / 2만 3천원 가량

크기 : 6인치 스케일(14~16cm)

제조사 : 해즈브로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선 해즈브로사 마블레전드 시리즈의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피규어 중 스텔스슈트 버전 피규어 리뷰를 해봤습니다. 먼저 고글을 벗은 여분의 헤드를 넣어준 점이 대단히 만족스러웠고, 그 헤드의 디테일 마저도 살려준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또한 스파이더맨 바디의 잠입 슈트다운 디테일과 유광 분할처리한 점도 마음에 들었고, 그로 인한 관절 간섭이 우려되었으나 방해없이 잘 나와준 점이 만족스러웠죠.

 

저는 현재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마블레전드 사 제품으로만 수집하려고 계획했어요. 충분히 소장의 가치가 있고, 더불어 다른 제조사보다 확실한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수집의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리뷰를 통해 마음에 드셨다면 꼭 소장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럼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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