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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자동차 소식

[르노삼성] 묵직한 한방 XM3 출시예정일, 넘사벽인 가격경쟁력!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이번 글에선 르노삼성의 야심작 XM3에 대한 소식입니다.

 

최근 자동차 브랜드마다 SUV에 힘을 빡 주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출시된 GV80, 이제 곧 출시될 쏘렌토 풀체인지,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등 정말 SUV가 대중화되어 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흐름에 맞추어 르노삼성도 SUV를 준비하였고, 이제 곧 출시를 앞두었는데요. 모델명 XM3가 바로 그것입니다.

 

르노삼성 XM3가 이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2019년 서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XM3
  : SM6, QM6를 닮은 날렵한 SUV

 

르노삼성 XM3

2019년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을 당시 아주 화제가 되었었죠. 국산차 최초로 쿠페형 SUV가 공개되었고, 유럽차 감성이 풍부한 르노에서 이 차를 공개했기 때문이죠. SM6, QM6의 동생 같이 생겼던 XM3는 형을 닮아 세련된 곡선위주의 날렵한 모습이었고, 쿠페형 SUV의 모습을 한 뒷태는 스포티한 감성마저도 느껴집니다.

 

또한 현 르노삼성의 시그니처인 ㄷ자형의 주간주행등과 그릴, 그리고 리어램프는 르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기 충분했어요. 오히려 리어 범퍼 쪽은 듀얼 머플러 형상으로 디자인되면서 스포티함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간은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바디라인은 쿠페형 SUV로 새로우면서도 세련되었으나 부분적으로는 재탕의 냄새도 조금은 나는데요. 본넷의 형상이나 휀다쪽의 디자인, 옆 문짝의 디자인 등 군데군데 SM6와 QM6의 요소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게 왜 저는 재탕의 느낌이 나는걸까요.

 

 

 

 

 

 

딱 르노다운 실내 디자인
  : 차갑게 느껴지는 유럽 도시감성

 

 

르노삼성 차들을 보고 있자면 신기하게도 유럽 감성이 느껴집니다. 이게 디자인 때문인건지 '르노' 라는 브랜드가 프랑스 회사여서 인건지 몰라도 왠지 모를 유럽감성이 느껴집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엠블렘을 떼고서 보아도 '아 르노 차네'라고 할 수 있을만큼 르노스러운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고, 태블릿 형 디스플레이와 SM6에도 쓰인 기어봉은 여전히 반갑네요. 

 

 

 

 

 

 

XM3의 최대 강점은 디자인보다는 경제성!
  : 소형보다 저렴한 준중형 SUV

 

르노삼성 XM3

무엇보다 이번 르노삼성 XM3의 최대 장점은 가격적인 메리트입니다. SM6와 QM6가 처음 나왔을 때는 옵션가지고 장난치는 걸로 말들이 많았죠. 예를 들면 퓨어비전은 최상위트림에만 넣을 수 있다던지, 리어램프는 LE와 RE간 차이를 만들어 둔다던지요. 그치만 이번 XM3는 달랐습니다.

 

 

 

먼저 가격대는 1795만~2695만으로 형성되어있으며,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트림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 탑재, LED 퓨어 비전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옵션질로 장난했던 LED 퓨어비전이 기본 옵션이라니요.

 

그리고 파워트레인은 TCe260(1.3 가솔린 터보)과 1.6GTe(1.6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되는데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에는 7단 습식 변속기가, 1.6GTe 엔진에는 무단변속기(CVT)가 각각 조합되어 출시됩니다.

 

사실 SM6 1.6 TCE를 타고 있으면서 DCT 7단 습식 변속기에 상당히 실망을 했는데요. DCT 7단 습식 변속기가 터보 엔진과 만나 연비는 좋으나 저속 출발 시 울컥거림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7단 습식 변속기는 SM6에 탑재되어 데이터 값을 쌓았을테고, 무단변속기는 QM6에 탑재되어 데이터 값을 쌓았을 것이기 때문에 이 자료를 활용하여 충분히 개선되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SM6, QM6 두 차종은 판매량도 상당한 편이었기 때문이죠. 상당히 많은 데이터 값이 축적되어 있을 걸로 보여 이것을 십분 활용했을 걸로 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가 되고, 벌써부터 시승기가 기대되네요.

 

 

 

 

 

 

르노삼성 XM3

 

최초 쿠페형 SUV인 르노삼성 XM3는 소형 SUV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되었습니다. 단편적인 비교대상으로 기아 셀토스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약 200만원 가량 저렴한 편에 속하며 크기는 투싼, 스포티지보다 큰 준중형급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 있어서 승부수를 걸었다고도 볼 수 있어요.

 

국내 차 시장은 현대, 기아의 독주 속에 조용한 3위자리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번 XM3를 통해서 최근 부진했던 판매량 만회와 확실한 3위 자리를 굳히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1,2위를 노려볼 생각이었다면 국내 최초 쿠페형 SUV에다가 무언갈 하나 더 얹었겠죠. 하지만 쿠페형 라인 외에는 부분적으로는 재탕의 느낌이 강합니다.

 

이제 곧 출시되는 르노삼성 XM3의 새로운 점은 국내 최초 쿠페형 SUV 그리고 1.3 가솔린 터보엔진 뿐입니다. 사실 차에 있어서 지각 변동을 일으킬만한 요소는 없지만, XM3는 가장 중요한 '가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요. 어떻게 설계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경쟁력있는 가격을 확보했네요. 출시 후 그의 판매량이 기대가 됩니다.

 

한편 르노삼성 XM3는 오는 3월 9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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