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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건 해부학]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 1년 사용 후기 & 장단점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이번 글에선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 1년간 써본 후기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작년 미세먼지로 핫할 때 렌탈 가입하여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한지 이제 막 1년이 넘었네요. 포스팅을 하면서 사전 조사를 해보니 이젠 펫모드가 추가된 제품이 있더군요. 사실 미세먼지도 미세먼지지만, 집안 고양이털을 처리해줄 녀석이 필요했던거였긴 하거든요. 이렇게 맞춤 상품이 나올줄이야.

 

공기청정기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렌탈을 알아보았고, LG는 방문주기를 제가 선택할 수 있더군요. 해서 '큰 먼지는 내가 청소기로 관리하자!' 라는 생각으로 전 6개월 관리주기로 렌탈 가입을 했다죠. 

 

하지만 누가 코로나19가 터질 줄 알았던가요. 공기로도 전염된다는 썰도 들리고, 면역력 관리도 해야 겠고, 집의 공기나 먼지 등 청결함을 유지해야 겠단 생각이 들면서 청소기와 공기청정기부터 점검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LG 퓨리 케어같이 성능 좋은 공기청정기의 경우 알러지물질까지 걸러주니 더더욱이 관리를 해야 겠단 생각이듭니다. 

 

그럼 제품을 소개와 사용후기를 한번 적어볼게요.

 

 

 

 

제품 사양
  : 필요에 따라 최대 두개까지 확장

 

모델명 : AS190DWFA (출처 :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는 1단과 2단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 전 거실 평수에 따라서 1단짜리 제품을 선택했어요. 이것도 크기가 상당한데 첨에 보고는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다죠. 그 전에 쓰던 타사 공기청정기는 이것 보다 작은 제품이긴 했는데 성능면에선 정말 실망했었습니다. 

 

공기청정기라 함은 나쁜공기를 잘 빨아들이고, 정화된 공기를 멀리 뿜어줘야 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기능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는 충분히 이 기능을 수행해주었습니다. '클린부스터' 기능으로 실행한 뒤 가까이가면 선풍기의 '상중' 정도 세기의 바람이 나옵니다.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 겉 면에도 부착되어 있듯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 제품으로, 전기를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제품의 심장과도 같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의 경우 10년 무상보증을 약속하니 뭐, 맘 놓고 쓸 수 있겠지요. 

 

이제 제품의 실제 디자인을 한번 볼게요.

 

 

 

 

제품의 실루엣
  : 어디 놔도 잘 어울리는 원통형 디자인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는 동그란 원통형 디자인으로 어디놔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무게감도 상당히 있는 편이라 집에 고양이들이 장난치다가 몸통 박치기를 해도 끄떡없어요. 바닥에 고무 빨판이 있는지 고정력도 상당한 편입니다. 공기청정기 헤드 뒷 부분은 엊그제 청소했는데 얼마나 빨아들인건지 그새 먼지가 쌓였네요..............

 

 

 

 

이건 제품 후면부인데요. 저 센서가 먼지센서임과 동시에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라고 합니다. 여기서 'PM 1.0 센서'란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센서로서 이 제품이 초미세먼지를 감지하여 빨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품 바디 전체적으로 흡입구가 있고, 양쪽으로 빨아들이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하게 일처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 제품 조작부 콘솔입니다. 전원 ON/OFF 부터 취침 예약까지 모두 터치로 인식하며 인식률 또한 좋은 편입니다. 예전같이 답답한 터치 인식력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지문이나 때가 잘 타는 재질인 것 같아서 청소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저희 집 제품처럼 저렇게 꼬질꼬질해집니다.

 

 

제품 작동법
 : 직관적인 기능부로 손쉽게 사용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는 토출구가 저렇게 올라오기도 하지만, 내려가있는 상태에서도 일을 합니다. 보통 빠른 시간안에 공기를 정화해야 할 때나 냄새를 급히 빨아들일 때 저런식으로 올라오고, 평시에는 내려가있는 상태로 공기 정화에 힘을 쓰지요. 

 

 

 

필터는 원통형의 복합 필터 하나만 장착되어있는데, 이 필터는 6단계로 순차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네요. 관리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요 필터 한 개만 교체해주고 가시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6개월 주기로 방문주기를 설정하여 관리받고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내부를 청소기로 자주 청소하는 편인데요. 분리 또한 쉽습니다.

 

 

 

 

 

앞, 뒤 모두 어느 정도 강성이 있는 자석으로 되어있어 잘 체결되고 잘 분해됩니다. 사진에 나온 초록색 부위가 바로 필터인데요. 청소를 안 하면 저기에 온갖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저희 집은 대부분 고양이 털이지요. 저 부위를 청소기로 자주 청소해주면 더 공기청정기가 힘을 받아 일을 잘하게 됩니다. 

 

 

또한 PM 1.0 센서 부위도 오래되면 먼지가 쌓이는데요. 저 부위도 청소해주고 닦아주면 더 감지를 잘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제품 겉면에 붙어있는 사용설명서입니다. 

 

 

 

 

 

 

솔직한 후기의 장단점
  :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좋은 성능

 

 

장점

  • 흡입력이 괜찮고, 토출구 바람세기가 좋은 편
  • 취침모드시 굉장히 조용함
  • 기능 콘솔부의 터치 반응력이 좋아 조작이 간편, 용이
  • 관리해야 할 필터가 하나로 관리 용이
  • 요리 냄새나 반려동물 변 냄새등 기가 막히게 빨아들임
  • 담배냄새도 잘 인식하나 제품 근처에서 피우면 효과 없음

 

단점

  • 때가 잘 타는 제품 재질
  • 관리주기가 길면 직접 관리해야 하는데 이것이 제품 능력을 좌지우지함
  • 필터가 복합필터 하나로 약간 성능에 의심이 감
  • 민감한 센서로 인해 가끔 얼탈때가 있음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를 이제 막 1년즈음 사용해봤는데요. 전체적인 총평은 '꽤나 좋은 공기청정기이다' 입니다.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공기청정기도 관리가 생명입니다. 저는 비록 6개월 관리주기로 하긴 했지만,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좀 더 짧은 주기로 할 껄 그랬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필터류가 들어가는 생활가전은 정말 관리가 생명이거든요. 

 

요즘 정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지금 같은 시기에 청결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이제 곧 봄인데 봄하면 미세먼지, 황사의 계절이잖아요. 여러모로 옆에 있는 큰 나라때문에 피해 보는 것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옆나라 탓만 할 수는 없는 법. 다들 집에 공기청정기가 있으시다면 꼭 토출구와 흡입구, 센서 쪽 청소나 점검 한번 해보시고, 아직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LG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를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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