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프로필

 

안녕하세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물들인 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전학생으로 등장해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 프로필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송가인의 본명은 조은심으로 1986년 12월 26일생입니다. 나이는 만 33세, 올해 35세인데요. 고향은 전남 진도로 알려져 있고, 153cm, 42kg의 외모에 비해 상당히 작은 체구의 소유자입니다. 혈액형은 A형이며, 학력은 광주예고를 나와 중앙대 음악극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가수 송가인은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 사랑가로 처음 데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트로트 가수가 그렇듯 무명 생활이 상당히 길었던 송가인인데요. 판소리 전공자이기도 한 송가인은 데뷔 이전 판소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인물입니다.

 

송가인은 중학교 2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해 중앙대학교에서 국악, 그중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는데, 목포의 명창 박금희에게 판소리 수궁가와 춘향가를 사사하여 수상경력도 화려했습니다. 

 

 

 

 

2008년 진도민요경창대회에서 수상을 한 것을 시작으로 송가인은 정부 주관 국악대회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2010년 트로트 가수 전향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진도군편에서 최우수상, 연말 결산에선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합니다.

 

송가인은 긴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2019년, 지금의 그녀를 있게 만든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당시 정통 트로트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 주는 보컬로 극찬을 받았던 그녀입니다. 

 

특유의 구슬픈 '뽕삘'이 강하게 풍기는 정통 트로트에 최적화된 송가인은 판소리를 전공한 것이 빛을 발휘합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가리지 않고 파워풀한 소리를 내며, 판소리 전공자다운 묘한 허스키 보이스가 섞여 있어 남자 가수의 노래를 커버할 때도 독특한 매력을 주는 가수이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소화하기로 유명한 송가인은 현대의 트로트가 세미트로트로 넘어온 상태에서 예전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정통 트로트를 주무기로 삼은게 주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가인이 미스트롯 결승무대에서 부른 '단장의 미아리 고개'만 해도 무려 1956년 곡이죠.

 

 

 

 

홍진영 못지 않은 차세대 행사의 여왕으로 자리잡은 송가인은 기부도 서슴치 않고 이행하는 착한 인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올해 1월 202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죠.

 

가수 송가인은 유튜브 등에 결혼한 것으로 허위사실이 올라와 있는데, 현재 미혼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미스트롯' 출연자로써는 두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해 104차 경연에서 '샹젤리제 거리의 샹들리에'라는 가명으로 참가하여 준우승한 이력도 갖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 송가인도 미끄러진 이력도 있는데요. 2014년 엠넷의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에 참가했으나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죠. 또한 통통한 볼살 덕에 성형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이는 유전이라며 사실 무근임을 밝혔어요.

 

이번 아는형님을 통해 송가인은 죽기 직전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강호동이 죽기 직전 먹고 싶은 음식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문제를 낼 것이라고 하죠. 앞으로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송가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