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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이승광 대한중국 발언

 

안녕하세요. 3인조 그룹 구피 출신이자 보디빌더로 활동하는 이승광이 이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두고 나라가 공산화가 되었다며 민주당이 우세로 나온 지역구들을 비판하는 글을 연이어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죠. 이승광이 누구인지 한번 살펴볼게요.

 

먼저 이승광이 속해있던 '구피'는 1990년대 활동한 3인조 팀으로 서울 충암고 동창이었던 신동욱, 박성호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메인보컬로 이승광이 영입되며 '구피' 라는 이름으로 꾸려진 팀입니다. 이승광은 1976년생으로 나이는 올해 45세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룹 구피는 1996년 가을 윤일상으로부터 받은 '겨울잠 자는 아이'로 정식 데뷔했죠. 데뷔 무대에서의 반응이 시원치 않아 윤일상의 다른 곡이었던 '많이많이' 곡으로 타이틀곡을 급히 바꿔 활동, 결국 구피는 1997년 초에 들어 빛을 보게 된 그룹입니다.

 

이후 구피는 1997년 가을 2집 댄스곡인 '비련'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HOT, 젝스키스, SES 등의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가 도래한 시기였음에도 여러 번 1위 후보에 들면서 의외의 선전을 했던 팀이었죠.

 

 

 

 

리더였던 이승광은 보디빌더로 전업해 2007년 서울시장배 보디빌딩 대회에서 70kg급 1위를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노래를 하고 싶었으나 불러주는 곳이 없어 생활고를 겪어왔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어요. 또한 이승광은 요즘 열풍인 트로트 가수로 전업을 시도하고자 2014년 '트로트엑스'에 출연도 했었죠.

 

한편 이승광은 근황이 없다가 2018년 4월 3일 사기 혐의로 피소가 되며 전해지는데, 이승광은 2016년 앨범 발매를 위해 고소인에게 900만원을 빌렸다고 하죠. 하지만 고소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의 모델 겸 강사로 이승광과 2개월 간 3천만원 개런티의 계약을 맺었으나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그렇게 서울서부지검에서 고소 건을 각하하면서 구피 이승광은 사기 혐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구피 이승광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거리 응원을 하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승광 아내 김아진의 깊은 신앙심에 또 한번 반해 만난지 2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죠. 이승광 김아진 부부는 아들 2명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건 이승광의 개인 SNS에 일명 소신발언을 한 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승광은 지난 총선의 결과를 놓고 총선 관련 기사 캡처본과 함께 "이게 나라입니까? 미* 공산주의 정권 싹슬이 해야 됩니다. 현 상황을 모르는 가족에게 교육이 필요합니다" 라며 자신과 같은 취지를 담은 유튜브 영상 주소를 함께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어서 이승광은 "이런 육체적 정신적 피해가 누구 때문입니까? 우한폐렴을 개방한 문정권" 이라는 글과 함께 개와 새의 이모티콘으로 비방글을 적었습니다. 또한 16일 이승광은 "이게 백의민족 정의 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니? 조작 냄새가 너무 나는 대한중국" 이라며 선거에 대한 조작 의혹까지 펼쳤는데요.

 

또한 이승광은 해시태그를 "조작된 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개문과 함께 다 같이 충성, 문수령님, 시진핑 황제, 개돼지들의 나라" 등으로 해시태그를 남겨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 현재는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이를 두고 한 켠에선 막말이다는 비판과 함께, 나름의 소신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막말이든 소신이든 이승광에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위험한 발언이라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는 바 인데요. 예민한 문제인만큼 정치적 발언은 신분을 불문하고 조심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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