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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92회, 허경영과 256명의 추종자들

 

이번주 궁금한이야기Y 492회에선 두가지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허경영이 이끄는 국민혁명배당금당에 대한 이야기와 분당 방화 살인사건의 진실을 다루는데요. 어떤 내용일지 프리뷰를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첫번째 다루는 이야기는 허경영의 국민혁명배당금당 이야기.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하 배당금당)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을 제치고 무려 257명으로 후보 등록 수 1위에 올랐죠. 더 놀라운 점은 후보자들의 전과. 사기, 폭행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심지어 살인을 저지른 후보자도 있었다고 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들은 왜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일까. 취재진이 만난 배당금당 후보자들은 하나 같이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중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을 낸 한 후보는 힘들어하는 아이를 다독여줬을 뿐이라며 오히려 황당한 말을 꺼내기도 했답니다.

 

배당금당의 모 후보는 청소년성보호법을 위반했으면 청소년만 표시해야지 왜 아동까지 들어가냐 이거예요. 그런 법은 없어야 합니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허경영 대표의 아주 특별한 테스트를 통과한 후보들이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른바 '천사 오링테스트'라고 불리는 배당금당의 검증 방식입니다. 이는 '천사'에게 후보자의 이름을 말한 후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아 잡아당길 때 손가락이 떨어지지 않으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다소 허경영다운 테스트였죠.

 

 

 

 

이 테스트를 통과한 한 후보는 매달 50만 원이 조금 넘는 돈으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고 해요. 어머니 사망 보험금에 허 대표에게 돈까지 빌려 후보자 등록을 했다는 그는 이렇게까지 한 것에 대해 허 대표가 그에게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인터뷰하는데요. 

 

후보자 등록을 했던 그가 인터뷰 하기를 한 달에 500만 원 정도 봉급이 나오는 암행어사가 있어요. 후보자 등록한 사람들에게 그 자격을 준다고 했어요라고 말했죠.

 

허경영 대표의 전 지지자는 허 대표 본인도 당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들 역시 그에겐 특정 목적이 있다며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가 선거에 나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번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허무맹랑한 공약 뒤에 감춰진 허경영의 진짜 목적을 다룬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어머니가 남긴 6년간의 기록 , 분당 방화 살인사건의 참혹한 진실입니다. 2019년 9월 18일. 효진(가명) 씨는 그날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밤 중에 화염에 휩싸인 어머니를 직접 목격했기 때문인데요.

 

 

 

 

모녀에게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범인은 바로 어머니가 6년 전 재혼한 전 남편 강 씨였습니다. 효진 씨 몸에도 뿌려진 휘발유 탓에 어머니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결국 그녀의 어머니는 3주 만에 전신화상에 의한 패혈증 쇼크로 생을 달리하고 맙니다.  

 

6년 전 피의자 강 씨는 남은 생을 자신과 살자며 효진 씨의 어머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혼 후 20년 넘게 두 딸을 홀로 키웠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재혼 소식이 당황스러웠지만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강 씨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하는데, 딸은 그렇게 강 씨를 따라 고향으로 내려간 어머니가 행복하게만 살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하죠.

 

어머니의 죽음 뒤 효진(가명) 씨에게 남겨진 건 어머니의 일기장뿐이었는데요. 그 속에는 어머니의 충격적인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강 씨와 함께 살며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는 사실이 기재되어있었죠. 어머니는 정신과 상담까지 받고 있었는데,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던 강 씨와 어머니 사이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강 씨와 6년간의 진실에 대해서 다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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