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결혼 이적논란

 

안녕하세요. 최근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의 한국인 수비수인 김민재 선수가 박문성 해설위원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어린 나이에 벌써 결혼을 결심한 김민재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김민재 선수는 박문성 스포츠해설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밝혔는데요. '박문성 달수네라이브' 에서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역시 공개하며 자랑까지 늘여놓았죠.

 

김민재 선수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 입니다. 고향은 경상남도 통영시으로, 학력은 수원공고를 졸업, 연세대 중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는 조기 프로입단이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190cm, 체중 88kg으로 체격조건이 아주 좋은 수비수인데요. 타고난 피지컬로 워낙 파워풀한데다 준수한 발 기술에 스피드까지 갖춰 향후 10년을 책임질 대형 수비수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통영시에서 태어난 김민재 선수는 지역에서 축구를 시작했는데요. 통영초 축구 대표로 활약을 하던 도중 두룡초로 스카우트될 정도로 김민재 선수는 어릴 때부터 축구에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하던 김민재 선수는 수원공고 시절에도 에이스 수비수로 활약하고 2014년에는 왕중왕전 우승에 주축으로써 크게 기여하죠. 

 

김민재 선수는 연세대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핵심 수비수로 활약을 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는데, 조기 프로 진출 문제를 두고 학교 측과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중퇴를 하게 됩니다. 그후 2016년 여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입단, 총 16경기를 소화하는 등 젊은 선수임에도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2017년 자유계약으로 전북 현대로 이적하게 되죠.

 

김민재 선수는 전북 현대로 이적 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하게 되는데요. 신인의 무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인들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나 다름없는 전북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매우 굉장한 것이었죠. 

 

김민재는 K리그 정상급 피지컬을 무기로 적극 활용하여 수비 상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빌드업 면에서도 예상 이상의 기량을 증명합니다. 이후 같은 해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며 지금까지도 국대 수비수로 활약 중이죠.

 

김민재는 아쉽게도 부상덕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같은 해 열린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어린 나이에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데요. 이 후 그의 거취에 대중들이 주목하게 됩니다.

 

 

 

 

한데 김민재 선수는 아시안컵 이후 유럽이 아닌 중국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는데요. 김민재 선수가 이른바 '중국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애증의 목소리는 물론 돈에 눈이 멀었다라는 비난도 받게 되죠.

 

결국 김민재 선수는 2019년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을 했는데요. 이적 당시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후 이적료 900만 달러 (100억원) 연봉 300만 달러 (35억원)에 달하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연봉 및 이적료는 베이징 궈안에서 한국 수비수로서 중국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 최고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사실 어린 나이에 저정도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고 하면 어느 누구라도 흔들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물셋의 김민재에게 제시한 연봉이 현재 기성용의 EPL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면 실로 대단히 높다는 걸 알 수 있죠.

 

프로는 돈에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비록 김민재 선수가 대중에 대응하는 방법이 미숙하긴 했어도 그의 결정을 뭐라할 순 없을겁니다. 그도 이미 프로이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외화를 벌여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