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소속사 분쟁

 

안녕하세요.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 래퍼 슬리피가 출연하여 의문의 상대방과 심각한 분위기 속에 눈맞춤을 나눈다고 하는데요. 앞서 슬리피는 생활고를 고백하고, 악명높은 TS엔터테인먼트 소속사와 분쟁을 선언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죠. 이번엔 슬리피와 그가 진행중인 분쟁 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슬리피의 본명은 김성원으로 1984년생이며 올해 나이 37세입니다. 고향은 인천 부평구이며 학력은 부천대 광고디자인학과, 경희대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키는 189cm로 다소 큰 키에 혈액형은 A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슬리피는 그룹 '언터쳐블'로 2008년 처음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그의 소속사는 TS엔터테인먼트로 2019년까지 소속되어있다가 현재는 PVO엔터테인먼트로 1인 소속사를 설립 후 활동중에 있습니다.

 

슬리피는 2015년 10월 20일 디지털 싱글 <F/W>를 기점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인 일밤의 코너 진짜 사나이를 통해 슬좀비로 유명세를 타면서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슬리피는 우리 결혼했어요 349회(2016년 11월 26일)부터 이국주와 커플로 출연했었는데, 사실 가수 화요비의 전남자친구로 더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6년 5월 1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8차 경연에서 쿵푸하는 팬더라는 가명으로 참여했었죠.

 

슬리피는 꾸준히 싱글과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2019년 하반기쯤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음을 대중에게 전하며 본격적으로 소속사와의 분쟁을 선포하게 됩니다. 대상 소속사는 전 소방차 멤버인 김태송이 설립한 TS엔터테인먼트.

 

슬리피가 분쟁중인 TS엔터테인먼트는 기존 걸그룹 시크릿과 소나무의 소속사로도 유명했는데, 이곳이 유명해진건 소속 가수 때문보다는 소속 가수와의 소송으로 인해 유명해집니다. 주된 사유는 임금체불과 무효 계약, 계약 불이행.

 

해당 소속사는  소속 연예인, 임직원은 물론 팬들까지 착취하는 최악의 악덕 기획사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던 와중 설립자인 김태송 대표가 2018년 4월 돌연 사망하며 소속사는 방향성 마저 잃게 됩니다. 연거푸 시크릿 멤버들과의 소송에서의 패소, TRCNG 멤버들의 폭행 논란, 소나무 활동 중지 등 이력이 화려하죠.

 

 

 

 

슬리피를 비롯, 소나무의 멤버 수민과 나현도 B.A.P, 시크릿 송지은&전효성에 이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정분쟁 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추태가 만천하에 드러났는데요. 특히 슬리피가 폭로한 걸로 알려진 게 굉장히 충격인데, 수익 분배가 소속사9:연예인1이라는 정신나간 계약서였다는 것이 밝혀졌었죠. 

 

슬리피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결국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을 전혀 내지 않아 전기가 끊어지고 수도가 단수되었으며 이 때문에 슬리피는 항상 물을 많이 담아놓고 살았다며 고백하기에 이르는데요. 슬리피가 TS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자 TS 엔터테인먼트 실장이라는 작자는 자신이 현직 조직폭력배라면서 슬리피를 공갈 협박했다고 하죠.

 

현재도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중이며, 앞서 전효성, 송지은 결과를 봤을 때 무리없이 승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과가 워낙 화려해서 말이죠. 아이콘택트의 출연해 상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또 어떤 상처가 있었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