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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98회, 사라진 2억 돈가방과 7남매

 

안녕하세요. 이번 궁금한 이야기Y 498회에선 3가지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사라진 2억의 돈 가방과 7남매'로 시작, '야구선수 최동원' 이야기, '중국집 최 사장의 스토킹'을 다룬다고 합니다. 프리뷰를 통해 어떤 내용일지 살펴볼게요.

 

먼저 '사라진 2억의 돈 가방과 7남매'입니다. 지난 14일 궁금한 이야기 Y 사무실로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고 하는데요. 아버지의 가방을 찾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해 온 사람은 다름아닌 7남매의 막내인 은희(가명) 씨였습니다. 작년 11월 아버지는 큰 수술을 앞두고 그 가방을 둘째 딸에게 맡겼다고 막내 딸 은희씨는 전하는데요.

 

은수저 두 벌과 집문서 그리고 평생 모은 적금을 깨 5만 원권으로 바꿔놓은 현금 2억까지 아버지의 한 평생 소중하게 지켜온 전 재산이기에 수술 직후 아버지는 눈을 뜨자마자 그 가방을 애타게 찾았다고 합니다만 퇴원한 지 4개월이 훌쩍 지난 지금도 가방은 아버지에게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둘째 딸은 왜 가방을 돌려주지 않는 걸까요. 막내 딸 은희씨가 제보 전화를 주었을 때 이렇게 전합니다. “아버지가 소중한 물건들을 그 가방 속에 넣어 놓으셨나 봐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가방이) 없어요. 다 훔쳐 갔어요” .

 

 

 

 

둘째 딸과 남매들이 아버지 집을 방문한 날, 가방을 돌려달라는 아버지의 말도 무시한 채 귀가 어두운 아버지를 등지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숙덕이는데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일곱 명이 똑같이 나눠 먹고 싸우지 말자”, “일곱 명 똑같이 하자. 하하하” 

 

살아계신 아버지를 두고 가방 속 돈 2억을 나눠 가질 궁리를 하고 있는 일곱 남매였는데요. 당장 생활비로 쓸 돈도 다 떨어졌다는 아버지를 곁에 두고 자녀들의 관심은 온통 그 가방에만 쏠려 있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방을 열게 된 아버지. 그런데 2억을 넣어두었다는 가방 안엔 7천만 원만 남아있었는데요. 그럼 1억 3천만 원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다음은 '중국집 최 사장의 스토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부산 일대에서 버려진 택배박스와 자동차에 적힌 번호로 여성들을 스토킹 해왔던 중국집 최(가명) 사장은 성희롱마저 서슴지 않는 그가 전화번호뿐 아니라 이름과 주소까지 알고 있단 사실에 여성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2018년 11월, 2020년 2월 두 차례 방송을 통해 그의 행각을 고발했고, 그에게서 다신 스토킹을 하지 않겠단 다짐을 받아냈었던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가 또 다시 여성들을 스토킹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어 다시금 취재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5월 17일, 은우(가명) 씨는 배달 앱을 통해 죽을 시켜 먹고 난 후 낯선 남자에게서 연락을 받게 되는데, 전화번호를 감추고 걸려오는 전화며, 난데없는 사랑 고백 메시지까지 최 씨의 패턴과 너무도 흡사하다는 은우 씨. 하지만 그녀가 최근 음식 배달 주문을 한 곳은 최 씨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아닌 죽 집이었다고 합니다.

 

사실은 최 씨가 중국집을 운영하면서 배달 대행 일을 같이 하고 있었던 것이었죠. 세 달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이번에야말로 약속을 꼭 지킬 테니 중국집을 정리할 때 까지 만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 말도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최 씨는 이전의 스토킹이 실제 연애로 이어지지 않았었더라면, 희망을 품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끝까지 상대 여성을 탓하며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데요. 10년 동안 자신이 한 행동들이 범죄인지,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두려움에 떨었던건지 그는 정말 모르고 하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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