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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해부학 Review

[마펙스 해부학] No.07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comic ver.) 리뷰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오늘 리뷰는
마펙스사 스파이더맨입니다.

 

마펙스 스파이더맨

 

 

MCU로 스파이더맨을 접하신 분들이라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코믹스 버전의

마펙스 사 스파이더맨 입니다.

 

그 간 마펙스라 함은 낙지관절의 대명사

흐물거림의 끝판왕으로 유명했지요.

 

따라서 반다이사 Shfiguarts 라인에

견줄 수 없는 라인업이었지요.

 

그치만 이번 코믹스 버전은

확실히 개선된 점을 보여줬지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아트박스


 

코믹스, 코믹스한 아트박스네요.

더불어 안에 플라스틱으로 된 블리스터를

빼고 나면 저렇게 도시모습을 그려줬는데..

 

개별 종이가 아니라 박스 내부에

프린팅을 한 것이라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지...

 

 


구성


 

- 여분의 마스크 헤드

- 언마스크 헤드

- 거미줄 파츠 x 6

- 마스크

- 거치대용 파츠

- 여분의 손 파츠 x 4쌍

- 자석 손 파츠 1쌍

- 자석 발 파츠 1쌍

- 스탠드

 

 

 

 

 

그러고보니 스탠드는 아직 뜯지도 않았네요

사실 집에 남는 스탠드가 많아서

새로 뜯을 일이......

 

처음 피규어를 구매하기 시작하면

마블레전드나 반다이 shf의 경우

보통 스탠드가 없어요.

 

근데 마펙스사 제품은 이렇게

동봉해주니 피규어 입문에 있어서는

여러모로 좋은 듯합니다.

 

 

 

 

언마스크 헤드도 참 잘나왔습니다.

 

 

 

 


디테일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상당히 잘 나와준 언마스크 헤드와

인상쓴 눈을 하고있는 마스크헤드.

 

개별 눈 파츠 교환 방식이 아닌

헤드를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이에요.

 

 

 

 

 

 

신체 비율은 정말 잘 뽑았구요.

각각의 디테일도 살펴보면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마펙스 스파이더맨

슈트의 거미줄 모양을 프린팅이 아닌

일일히 몰딩처리로 음각, 양각 효과를 주었고,

시그니처 거미엠블렘도 몰딩처리에요.

 

 

 

 

등 문양과 다리 쪽도 놓치지 않았어요.

 

 

 

 


가동률


헤드는 잘 올라가고 잘 내려갑니다.

즉, 맘먹은대로 잘 움직이죠.

 

 

 

 

 

 

어깨는 손쉽게 양 옆으로

그대로 90도 이상 올라갑니다.

 

반다이 shf와 비교했을 때

마펙스사 스파이더맨은

정말 걸리적거림이 없어요.

 

 

 

이렇게 팔이 앞으로도 움직이게끔

추가된 어깨 연장 기믹도

이질감 없이 잘 움직입니다.

 

상체부에 있어선

최고의 액션피규어네요.

 

 

 

 

복부, 허리 관절도 마찬가지로

너무나 잘 구현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스무스하게 가동됩니다.

 

뭔가 낙지스러우면서도

고정력은 있는?

그러나 너무나 잘 움직이는...

반 낙지 스러움이 있네요.

 

 

 

 

 

이렇게 고관절 연장 기믹도 들어있구요,

 

이 부분 때문에 허벅다리가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부분도

반 낙지스러움이 있어요.

 

 

 

이런 자세들도 무리없이 다 취할 수 있네요.

 

 

 

 


파츠교환


 

마찬가지로 머리를 뒤로 젖혀서

약간의 힘을 주면 쉽게 헤드가 빠지는데요,

약간 굽어져있는 관절이 숨어있네요.

 

 

 

 

 

 

목 부분도 별도 빠지게끔 되어있는데,

아마도 언마스크 헤드의 교체를 위해

이렇게 만들어 둔게 아닌가 싶어요.

 

덕분에 목 부분도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석 손, 발 파츠를 교환해봅니다.

 

 

발 관절이 좀 신기했는데요,

빼는 건 크게 어렵지않았어요.

헤드 탈 거 하듯 뒤로 젖히듯이

제거해주면 되는데.....

 

이 관절이 손목에 비해선

다소 튼튼한 관절을 넣어주긴 했어요.

그런데.....

이게 끼울 땐 상당히 불편한 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관절이 대각선으로 꽂히게끔 되어있어요.

 

이게.... 끼울 때 정말...

화가 나더군요....그리고

파손될까봐 엄청 겁먹었어요..

 

 

 

 

다 교체하고 나서 만만한 자석 덩어리

냉장고에 붙여봤어요.

 

흠....... 생각보다 자성이 약합니다.

소체를 다 버텨줄만큼의

짱짱한 자석은 아니에요.

 

저렇게 4 부분이 모두 붙어있어야

딱 고정이 될 정도구요,

 

손이면 손, 발이면 발

단독으로 붙이긴 힘들것 같아요.

 

 


마무리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선

마펙스 스파이더맨 코믹스 버전을 다뤄봤는데요,

 

여러모로 많이 괜찮아진 것을

알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먼저 낙지관절의 대명사 오명을

이제는 어느 정도 벗지 않았나 싶은

관절의 강도를 가지고 있고,

신체의 비율이나 슈트 외관의 질감, 표현

대체로 잘 나와준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부분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존재해요.

 

각 관절 부위의 강도가

조금은 높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손의 경우는 너무 잘 빠지는 점,

발의 경우는 끼우기 힘든 점 등을

꼽아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너무 잘 나온 편에 속하기 때문에

플레이가 아닌 단순 전시용으로

구매를 고려해보신다면 최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이만

마펙스 스파이더맨 리뷰를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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