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드디어 시작하네요.
첫 모듈러 시네마 리뷰입니다.
품번 : 10232
브릭수 : 2194 피스 / 미피 6명
가격 : 209,900원
출시일 : 2013년 3월
조립시간 : 3~4시간
벌써 7년이 다 되가는 제품이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도 새제품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시리즈가 인기가 많다는거겠죠?
물론 이 시네마 모델은
다른 모델에 비해 인기가 조금 적고
물량이 많이 풀렸는지
현재도 정가 이하로 구매가 가능해요.
그렇기때문에 다들 입문용으로
시네마 10232 와 펫샵 10218 을
추천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천천히 살펴볼게요!
▼역대 만번대 모듈러 시리즈 정리
[레고] 만번대 시리즈 모듈러 제품 총정리 ( 2020년 기준)
안녕하세요. kids'mind 하비무옹입니다. 오늘은 레고 시리즈 중 성인들에게 인기있는 모듈러 시리즈, 크리에이터 익스퍼트, 만번대 제품 역대 출시된 모든 제품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단종된게 많아요...
hobbymooong.tistory.com
첫 모듈러 제품인데 박스가 정말 크더군요.
앞뒷면엔 역시 레고스럽게
여러 연출샷이 실려있습니다.
박스 밑쪽엔 포함된 미피들도 보이네요.
제가 구매한 이 제품은 본고장에서
제조된 제품이었네요!
최근에 산 스피드챔피언 2020년 시리즈는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었더랬죠.
여담이지만
전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닌데
이 제조국 부분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전.....브릭 봉지가 이렇게나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맨처음엔 저 숫자가 왜 순서대로
되어있는게 아닌걸까라고 생각했는데
설명서를 읽어보니.......
1번이면 1번 브릭봉지 모두
2번이면 2번 브릭봉지 모두를
뜻하는 거였더라구요!
만들고 나면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오래된 제품이니만큼 어렸을 때 보던
무표정 스마일 미피가 너무나
반가웠어요.
어릴때 레고를 가지고 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던......
저 어릴땐 저 표정들 뿐이었거든요.
미니피규어는 어른 5, 아이1로
총 6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카메라맨하고 아이는 손님같은데
저 빨간 여성분은 잘 모르겠네요.
직원 분이신가........
정말 저 무표정의 스마일 헤드는
볼 때마다 울컥울컥 하네요.
꽤나 올드레고들 많이 있었는데
대체 왜 버렸을까요 왜ㅜㅜㅜㅜ!!
코너형 제품이라 앞면찍기가 애매하네요.
다 완성을 하고 나서 감탄의 연속이었죠.
여기다가 레고 모듈러의 꽃!
LED 작업만 추가해준다면
환상의 건물이 될 것 같네요!
각 층의 모습
좌측부터 1층, 2층, 옥상 입니다.
제가 다시 레고에 빠지된 이유가
바로 레고엔 스토리가 있어서 였어요.
모든 레고 제품에는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그 스토리는 디자이너가 아닌
구매자 본인이 스스로 각색하면서
끊임없이 다른 이야기로
재창조되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이 10232 시네마 모듈러에도
각 층마다 스토리는 존재했어요.
물론 내용은 각자만 아는 걸로!
이 차량은 약간 셔틀 리무진 같은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는데요,
최근에 스피드챔피언 시리즈를
보고 와서 그런지 약간은
모자람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 클래식한 멋은 숨길 수가 없네요!
요렇게 픽업 리무진의 역할을 다 합니다!
각 층을 한번 살펴보면,
- 1층 -
이렇게 1층 외벽엔 한쪽엔 포스터와
한쪽엔 매표소 카운터가 보이는데요.
상영작 포스터는 스티커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보이는 스팟라이트 조명은
고정형이 아니여서 맘껏 위치를 바꿀 수 있죠.
저 라이트 근처의 검은 가이드라인도
비고정형으로 자유배치가 가능합니다.
정문엔 양옆으로 여닫이 문으로 되어있고,
입간판엔 현재 상영작이 광고중이네요!
이렇게 상단엔 멋진 간판이 서있어요.
자, 그럼 들어가서
1층 구경좀 해볼까요?
한 켠에 이렇게 스낵코너, 매점이 있어요.
뭔가 음료추출기로 보이는 기계와
팝콘제조기로 보이는 기계네요.
좌측에 분홍브릭은 뭘 묘사한걸까요?
요새 영화관은 이런식으로
카운터가 안되어있죠.
어떻게 포스기를 고객 등지고 배치를 한....
이 부분은 제가 조금 수정하려고 합니다.
포스기 위치만 바꿔줘도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이 영화관엔 직원이 없어서...
직원 고용부터...!!
2층 상영관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매점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부분은 1층과 2층을
맞물려주는 커넥터와 같은 존재에요.
재밌지 않습니까?
역시 레고는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있어요.
화려하고 퀄리티가 높은
그런 눈요기도 있지만은
레고처럼 이런 소소하고 순박한
즐거움도 있는 것 같아요.
(역시 포스기는 위치를 바꿔야.........)
자, 그럼 2층 상영관으로 올라갑시다.
- 2층 -
건물 외부는 사진과 같이
약간 오래된 영화관 같은 느낌도 주고
유럽의 멋진 고풍스러운 느낌도 주네요.
옛날에 우리나라에도
저런 디자인의 영화관이
있지 않았나....싶은데
참 레고식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이렇게 1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2층에서도 볼 수 있게끔 되어있구요.
이렇게 6석의 상영관이 마련되어있죠.
보통은 의자가 접이식이지만
등받이를 접이식으로 표현한 것도
재밌네요.
이 부분은 영사기인데
정말 깨알같지 않나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그 옆은 영화관 좌석과 같은
의자로 보이긴 하는데.....
이런 목적일까요....?
앞자리간 폭, 레그룸도 적당하고
양옆간 넓이도 아주 좋네요!
우리 탐험가 양반은 옆에 배낭을 두고
본격적으로 영화를 시청합니다.
다 보았는지 이제 옥상으로도 가보네요.
- 옥상 -
옥상 문을 열고 나가게끔 되어있지만
위성 샷에서 봤듯 옥상은 별거 없습니다.
이런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동은 가능하게끔 되어있어서
요런 정도의 재미만....
이렇게 제 첫 레고 만번대 모듈러 시리즈
크리에이터 익스퍼트 타이틀을 달고 나온
10232 시네마를 리뷰해봤는데요.
역시 배경이 이쁘니 사진이 사는 듯한 !!
처음 레고 건물주가 되어봤는데
지금 이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여전히 이 설렘이 사라지질 않네요.
스피드챔피언 만큼 너무나 설레는 시리즈고
앞으로도 쭉 전종을 모아볼 생각입니다.
더불어 어릴때부터 꿈꿨던 염원
저만의 레고 시티도 구상중이네요.
일단 건물 하나 올렸으니,
도로깔고 건물 더 깔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ㅎ
이상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펫샵 리뷰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