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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줄거리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예고편 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감독 : 김승우
각본 : 김승우
제작 : 박세준
출연 :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외
촬영 : 이모개
음악 : 이지수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상영 시간 : 108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506,582명(2019년 12월 3일 기준)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는... 실화 

 

2019년 11월 27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이영애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모티브로 했던 영화였습니다. 동명의 외국 영화가 2014년 나온 바 있지만 내용은 다르죠. 연기력으로는 이미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나오기 때문에 몰입하는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는 영화이며, 평점 또한 높은 편인데요. 다만 흥행적인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정연(이영애)이 바닷가 갯벌이 펄쳐진 곳에 나있는 길을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 갖은 고생을 했는지 헝클어진 머리에 더렵혀진 옷들 지쳐보이는 표정으로 걸어간다. 걸어가는 뒷 모습을 잡으면서 화면 전환되며 한 남자가 아이를 찾아달라는 전단지가 잔뜩 붙은 차량을 운전하며 누구와 대화를 하고 있는데, 꾸며져있는 사진에는 정연과 그 남자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윤수와 찍은 단란한 가족사진이 보인다. 정연과 통화하고 있는 남자는 정연의 남편인 명국(박해준분)으로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아들인 윤수를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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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명국 부부는 승현과 함께 4년만에 아이를 찾게된 진욱이네를 찾아가게된다. 명국은 승현이 운영하고 있는 미아찾기 본부를 들르게 되고 승현에게 본인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작성했던 그 지도책을 맡기며 잘 부탁하며, 승현에게 들었던 일자리에 대해 듣게된다. 결국,명국은 차를 운전하며 문자 받는 장소로 가는데, 신호가 멈추고 기다리고 있는데 문자론 계속 재촉한다. 그러자, 명국은 결심한듯 신호위반하며 가려고 하지만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한다. 피 범벅인 채로 죽어가는 명국의 휴대폰에는 아까 재촉하던 문자는 점점 장난문자로 바뀐다. 명국의 장례식장에 정연은 넋이 나가있고 승현은 통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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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바뀌고 뉴스에 명국의 죽음에 관한 나오며 그 장난을 친 초등학생들의 인터뷰가 나온다. 그런 초등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며 홍경장(유재명분)과 김순경(서현우분)은 한 소리를 하며 짜장면을 먹는다. 그러다 그 윤수의 실종시 사진과 이렇게 자랐을꺼 같다는 추측성 사진이 나오자 김순경은 본인들 관활에 있는 만선낚시터에 일하는 민수(이시우분)와 많이 닮았다고 주장한다. 거기서 민수가 받고 있는 취급은 짐승이하로 과도한 일과 넙치의 성추행, 다른 사람들의 폭행등을 당하고 있다. 그런 민수를 TV에 나온 윤수라고 의심하던 김순경은 홍경장과 만선낚시 인물들과 저녁을 같이 먹던 중 캐묻듯 물어보게 되고 분위기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르자 홍경장이 무마시키며,일단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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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은 모르지만 명득에게 산 정보를 갖고 만선낚시터로 가는데 때마침 민수는 강노인 근처에 따로 낚시터를 하고 있는 황사장(정형석분)과 이사장(한철우분)쪽에 가서 일을 하고 있는 처지라 없었고, 아들을 찾으러 왔다고 한 정연에게 안경자는 급히 홍경장에게 전화를 하고 홍경장은 민수를 어디 못나오게 하라고 지시한 후 정연을 만나고, 민수란 애는 없다고 발뺌을 하고 먼 길 왔으니 저녁이나 하라고하며 같이 만선낚시터 인물들과 저녁을 먹는다. 홍경장의 지시로 못 나오게 허름한 창고같은 곳에 발목에 족쇄가 채워진 민수는 넙치의 방문을 받고, 정연은 컨테이너를 둘러보다 민수가 자던 보금자리까지 들어오는데 볼 일보고 온 넙치에게 발각되고 숙소로 돌아가게 된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다음날 정연은 돌아가겠다며 만선낚시터 사람들에게 작별인사하며 지호에게 한번 안아보자며 "엄마말 잘듣고~" 등등 당부의 말을 하는데, 지호의 답변은 "우리 엄마 아니에요". 이 말에 정연은 다시 한번 의구심을 느끼는데 홍경장이 경찰차를 끌고 온다. 왜왔냐는 안경자의 말에 신고를 받고 왔다고 말하는 홍경장. 이 말에 격분한 안경자는 한 소리하며 쏘아붙이지만, 홍경장은 말리면서 정연에게 올라가라며 암암리에 압박하며 보낸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정연은 차를 끌고 가다 갈림길에서 차를 세우고, 갈림길에 서 있는 전봇대에서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지 뒤에 가려져있는 윤수의 전단지를 확인한 후, 확신을 얻고 다시 차를 돌려 차안에서 밤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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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이 간 후 넙치와 지호는 민수를 풀어주러 오고 지호는 민수에게 "형,엄마 왔다 갔어"라고 말한다. 그날 밤, 민수는 지호와 함께 만선낚시터에서도 도망치고, 안경자와 같이 놀던 홍경장은 이 소식을 듣고 애들을 찾으러 출발한다. 이 모습을 본 정연은 본능적인 끌림으로 일행들을 쫓아가고, 만선낚시터 사람들에게 몰린 아이들은 끝내 붙잡힌다. 민수가 홍경장에게 수갑까지 차게될 때, 정연이 이 모습을 보고 아이 이름을 부르며 멈춰세운다. 그런 정연을 보고 당황한 홍경장은 멈칫하고, 민수는 한손에만 수갑이 채워진 채 도망친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다음 날, 정연은 반쯤 넋이 나간채로 홍경장과 만선낚시터 사람들 앞에 나타나 원망의 말을 쏟아낸다. 이에 안경자도 격분하여 맞받아치고, 홍경장은 그런 안경자를 말린다. 그러다 정연이 집 안에 있던 지호를 데리고 가려하자, 아무 말없이 지켜만 보던 최반장이 정연을 삽으로 후려쳐 기절시킨다. 정연을 부표같은 곳에 묶어두고 홍경장은 강노인과 갯벌에 나가 대화를 하는데, 바다에 빠지면 저 묘바위란 곳에 무조건 걸리게 되어 시신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으면 된다며 모른척하겠다 말한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그날 밤, 부표 위에 묶여있던 정연을 넙치가 처리하기 위해 온다. 넙치는 정연이 기절한줄 알고 갖고 있던 물건을 뒤지다 웬 상자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알수없는 약물과 주사기를 발견하지만 마약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긴다. 정연은 묶여있는 손을 풀어달라하고 넙치는 옳다구나하며 풀어주는데, 정연은 바로 주사기 안에 담겨있던 약물을 넙치에게 주사한다. 이 약물은 호흡기까지 마비시키기에 산소호흡기없이 쓰면 안되다고 신입간호사에게 주의줬던 약물로, 이것을 주사받은 넙치는 숨을 못쉬게 되고 바다에 빠진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가까스로 빠져나온 정연은 민수가 갇혀있던 창고에서 민수가 갈고리 형태의 쇠 조형물로 그린 그림들을 보며 슬픔에 잠기고, 그 갈고리를 가지고 홍경장과 안경자가 있는 방을 습격한다. 습격 중 안경자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홍경장 복부에 갈고리를 박아넣고 본인도 홍경장에게 두들겨 맞다 홍경장이 격분하여 총기에 실탄을 장전하고 쏘려고 한다. 최반장이 시선을 끄는 사이 강노인이 총을 뺏기위해 정연과 힘 싸움을 하다 정연이 위로 쏜 총에 귀 일부가 날아가며 쓰러지고, 돌진하는 최반장에게 총을 난사하며 쓰러트린다. 한편, 격분한 홍경장은 사냥에 쓰던 엽총을 챙겨나가 도망치는 정연과 지호를 향해 쏘며 쫓아가고, 정연과 지호는 갯벌쪽을 향해 도망친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지호를 먼저 배에 태운 정연은 홍경장과 육탄전을 벌이는데, 홍경장은 수갑으로 정연을 뻘에 고정되어 있는 나무기둥에 묶고 지호도 처리하려고 하지만 뻘을 이용해 수갑을 벗긴 정연은 역으로 홍경장 팔에 수갑을 채우고 배에 올라탄다. 밀물이라 바닷물이 계속 들어오니 마음이 급했던 홍경장은 열쇠로 풀려고 시도하지만 열쇠를 떨어트리고 절규한다. 경찰들과 구급차들이 와있고 앉아있는 정연은 다시 돌아와달라는 지호에게 약속을 하고 영화는 처음 장면으로 바뀐다. 정연은 뭔가 허탈하면서도 상실한듯한 모습으로 걸어가다 넙치에게 주사했던 약물을 손목에 주사하려다 화면을 쳐다본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그러다 걷다가 묘바위에 걸려있는 민수를 보고 다가간다. 민수를 안으며 발가락을 확인해보는데 본인의 발가락과 다른 모습이었다. 민수는 윤수가 아니었던 것. 2년 후 차를 운전하며 어디를 가고 있는 정연은 지호에게 전화가 걸려와 통화를 하는데, 지호가 꿈에서 민수를 봤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민수가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하며 정연은 어느 병원에 도착하고한 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영화가 끝난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 후기 

 

영화의 중심축을 담당한 이영애 배우와 유재명 배우를 비롯한 배우들 대부분의 연기에는 나무랄 만한 부분이 없었어요. 더불어 조연들의 연기도 상당한 수준이었는데요. 아쉬운 건 승원이라는 캐릭터는 대체 왜 나온걸까하는 의문이었죠. 뭔가 밀어주기같은 느낌? 충분히 없어도 될 캐릭터 중 하나였어요. 더불어 12년 동안 준비해온 각본 치고는 너무 허무했습니다. 충격적인 반전이라고 홍보한 부분도 동의를 할 수 없어요. 결국 그렇게 아쉬움만 남긴 채 끝나버린 영화였지요.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결말 스포 실화 후기

 

영화 나를 찾아줘 예고편 다시보기 : https://youtu.be/WY1odOmjJ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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