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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임영웅 프로필, 미스터트롯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오늘 12일 막을 드디어 내리게 되는데요.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에서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김희재, 김호중,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 7인의 마지막 전쟁이 펼쳐지게 됩니다. 

 

출연자인 임영웅의 프로필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는 1991년생으로 올해 28살입니다. 경기도 포천 출신인 그는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포천의 아들, 포천의 영웅으로 통한다고 하죠.

 

 

 

 

임영웅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살며 가정형편이 어려웠으나 중학교 시절에는 3년 내내 반장을 맡을 만큼 속 깊고 나서서 활동하기를 좋아했다고 하죠.

 

임영웅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한때 축구선수를 희망하기도 했고, 고교시절에는 태권도 쪽으로 진로를 정하기도 했으나, 그러다 야간자율학습을 벗어나기 위해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면서 가수에 대한 꿈을 새롭게 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임영웅은 처음에 발라드 가수가 되고자 마음 먹고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 10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그는 입학하자마자 신입생들이 선보이는 보컬 100명 중 15명만이 설수 있는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역사회 포천에서 트로트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재미삼아 나간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그 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트로트에 매력을 느끼고 본인의 장르를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임영웅은 발라드로 대회에 나갔을 때는 상도, 박수도 못 받았지만, 포천의 한 가요제에 나가게 됐는데, 그 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고, 최우수상도 탔다고 합니다. 이후로도 트로트로 거의 모든 대회를 나가 일등을 했다고 하네요. 당시 처음 불렀던 노래는 '내 나이가 어때서'.

 

 

 

 

그후로 임영웅은 2016년 ‘판타스틱 듀오’에도 출연하게 되는데요. 잘생긴 외모에 구성진 트로트 가락은 대한민국 여성 트로트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고, 드디어 2016년 8월 싱글앨범 ‘미워요’를 발표하게 됩니다만,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중들의 관심은 미미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트로트 가수로서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생방송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만, 5연승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도전한 임영웅은 첫 출연에서 탈락하는 쓴 맛을 보게 되죠.

 

임영웅은 이후 생계유지가 어려워 군고구마 장사를 시작하는데, 아침마당에 출연한 덕을 본 탓인지 본인을 알아본 사람도 많았고, 많이들 찾아와줬다고 합니다. 

 

그러다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바로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출연제의를 다시 받게 된 것입니다. 당시 임영우은  2017년 ‘뭣이 중헌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라는 앨범을 발표한 상태였는데요.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하게 됩니다.

 

 

 

 

임영웅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앞선 실패를 당당히 극복하며 5연승에 성공하였고,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임영웅에게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등극하는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미스터트롯’의 출연이지요. 바로 그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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