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이야기

정순균 강남구청장 논란?

 

지금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미국 유학생 (강남구 21번째 확진자)과 그 어머니를 상대로 제주도 측에서 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중인 것에 대해 이들 모녀도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라고 강조를 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생소할 수 있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 입니다. 전남 순천시 출생이며 학력은 서울경희고를 나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언론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978년 중앙일보에 기자로 입사를 하여 2001년까지 근무를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 후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언론특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 2004년부터 2005년까지 국정홍보처 처장, 2006년~2008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으로 지내게 됩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018년 새로 선출된 서울 구청장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신고가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새로 선출된 서울시 구청장 12명 가운데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재산이 50억 4천326만원으로 가장 많게 신고되었다고 하죠.

 

당시 공개된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정순균 구청장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재산으로 나타났는데, 정순균 본인 재산은 유가증권 가운데 비상장주식으로 87만원을 가지고 있을 뿐 채무가 7772만 원에 달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습니다.

 

 

 

 

반면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배우자 재산은 48억 1천914만원으로 신고가 되어 놀라움을 안겨주었는데요. 여기엔 토지, 서초동 근린생활시설 건물 및 아파트, 오피스텔, 예금, 보석류, 골프 회원권 등이 신고되었다고 해요.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비난받고 있는 이유는 제주도에 여행을 갔던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한 발언때문인데요.  "유학생은 여행 출발 당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정된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었다" 라며 "이들 모녀는 15일 입국해서 20일부터 제주 여행길에 올랐기 때문에 당시 자가격리에 대해 사실상 충분한 이해나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 그는 말했는데요.

 

더불어 많은 젊은 유학생들이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해서 크게 경각심이나 위험성에 대해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부연설명을 해 더욱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제주도청이 전날 의심증상을 보이고도 여행을 강행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을 하게 되는데 그는 "모녀가 23일 오전 숙소 옆 병원에 간 것은 유학생 딸 때문이 아닌 동행한 어머니가 전날 밤 위경련 증세가 있어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다. 평소 알레르기 비염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는 유학생은 전날부터 발생한 코막힘 증세를 치료했다" 고 반박합니다

 

아울러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해외 유학생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강남구는 26일 기준 유럽 입국 자가격리자가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검색포털 상위에 계속 노출되고 있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인데요. 해당 구의 구민을 옹호하는 것은 좋으나 지금 시국에 편들것을 들어라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미국 유학생 모녀를 처벌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에 동의하자는 글과 심지어는 정순균 구청장의 파면 청원의 글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후 입장은 표명하지 않은채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