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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김재엽 프로필 누구?

 

안녕하세요. 오늘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에서 유도 레전드 김재엽이 '어쩌다 FC'의 용병으로 투입 되어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유도 영웅 김재엽이 예상치못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 김재엽 프로필로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김재엽 나이는 1964년 5월 17일생으로 만 55세, 올해 57세 입니다. 고향은 대구 출신으로 학력은 대구계성고등학교를 나와 계명대학교 상업교육학 학사, 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경기대학교 대학원 경호안전학 박사 과정까지 마치는등 학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요. 김재엽은 현재 동서울대학 경호스포츠전공 교수를 역임중입니다.

 

김재엽은 163cm, 60kg의 체구로 체급은 -60kg 선수였는데요. 1982년 6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청소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유도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는데, 이 시절 100연승의 대기록을 세워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김재엽은 계명대학교 1학년 당시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태릉선수촌에 입촌을 했고, 19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 참가해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일본의 '호소가와 신지'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통한의 패를 당하면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치게 됩니다.

 

 

 

 

이후 김재엽은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대중에게 알리는데요. 이듬해에는 서독 에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호소가와 신지'와 또 다시 결승전에서 맞붙어 통쾌한 허벅다리 걸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도 합니다.

 

김재엽은 또한 1988년 서울 올림픽 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이 김재엽 선수와 '호소가와 신지'가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호소가와가 준결승에서 미국 무명 선수였던 '케빈 아사노'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김재엽 선수는 금메달을 좀 더 여유롭게 획득할 수 있었죠.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은 앞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TV조선 '대찬인생' 녹화에서 김재엽은 유도계 퇴출, 사업 실패와 사기, 이혼, 대인 기피증, 노숙생활 등 힘든 시절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김재엽은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끝내고 유도 발전을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걸었지만 1996년 유도평가전 판정 시비에 휘말리면서 유도계에서 안타깝게 퇴출 당하고 말았는데요.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김재엽은 20억원 정도의 손해를 보는 큰 실패와 더불어 지인들에게 사기까지 당해 그로 인한 연속되는 충격과 방황, 기어코는 이혼까지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는 김재엽은 노숙생활을 하며 점차 삶의 의혹을 잃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될 무렵, 김재엽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 였다고 합니다. 김재엽의 어머니는 "더 이상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이 아니다" 고 다그치며 프레임에 갇혀있는 아들을 깨우쳐주고 삶의 의지를 심어줬다고 하는데요.

 

김재엽은 이를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아들과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으로 방송에서나 밖에서나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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