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매매 사건

 

안녕하세요. 윤혜진은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4년 전의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을 떠올리며 다시금 수면위로 올랐는데요. 엄태웅 프로필과 그 때 사건을 다시 되짚어볼게요.

 

먼저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의 아내입니다. 둘 사이엔 엄지온 딸이 한명 있는데요. 배우 엄태웅은 이 사건이 터지기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정적인 남편과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죠.

 

윤혜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다고 하는데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제는 용서했다며 더이상 언급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 당시 셋은 발리에서 계속 지냈다고 하며 돈 때문에 이혼하지 않았다는 루머는 부인했죠.

 

배우 엄태웅은 1974년생으로 올해 47세 입니다. 고향은 충북 제천으로 누나가 그 유명한 가수 엄정화지요. 키는 178cm, 70kg에 혈액형은 A형으로 아내 윤혜진과는 2013년 결혼해서 현재까지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같은 해 딸 엄지온 양을 낳아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지요.

 

 

 

 

배우 엄태웅 학력은 면목고를 나와 경민대 연극과, 국민대 연영과,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순서대로 전공했고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을 통해 처음 데뷔하게 됩니다만 영화 조연, 단역을 전전하며 긴 무명시절을 겪게 되지요.

 

그러다 배우 엄태웅은 2편의 단막극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데, 2004년에 찍은 MBC 베스트극장이었던 '곰스크로 가는 기차'와 동년에 찍은 KBS 드라마시티 '제주도 푸른 밤'입니다. 특히 <제주도 푸른 밤>의 유려한 영상미와 상대 여배우인 민지아와 함께 열연을 펼친 덕에 단막극치고는 지금까지 회자되는 작품으로서, 엄태웅에게 2004년에 단막극 특집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했지요.

 

그 후 배우 엄태웅은 드라마 '쾌걸 춘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님은 먼 곳에, 차우,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의 영화와 부활, 마왕, 선덕여왕, 닥터 챔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가를 계속해서 올리게 되는데요. 상도 수차례 공중파 연기대상에서 수상하게 되지요.

 

배우 엄태웅은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일상적인 모습도 대중들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중 문제의 성매매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시초는 성폭행 사건으로 먼저 보도되었지요.

 

배우 엄태웅 성매매 사건은 2016년 8월 경 엄태웅이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어 경기도 분당 경찰서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인데요. 엄태웅이 2016년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였죠.

 

 

 

 

배우 엄태웅을 고소했던 마사지 업소 측이 성매매업소임이 밝혀지며 고소한 인물은 사기 혐의로 구속, 엄태웅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는데요. 당시 엄태웅 본인은 성폭행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어요.

 

한편 당시 엄태웅 아내 윤혜진은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고, 슈돌에서 한창 방송중이었던 엄태웅이기에 더욱 충격을 주었는데요. 안타깝게 윤혜진은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둘째를 유산하게 됩니다.

 

엄태웅은 당시 성폭행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하여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고 11월 2일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엄태웅은 더이상의 방송활동이 불가할 정도로 이미지에 스스로 먹칠을 하고 맙니다. 그도 그럴것이 육아 예능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었기 때문이었죠. 더불어 2017년엔 출연 정지 연예인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최근 윤혜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금 그 사건을 언급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자숙기간을 가졌다고 한들 이미 엎어진 물은 담을 수 없을 듯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