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프로필 나이

 

이번 MBC 라디오 측이 2020년 봄 개편을 맞아 대규모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무려 36년간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전설의 DJ 강석, 김혜영 커플이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차기 진행자가 팟캐스트의 지존 정영진과 가수 캔 배기성으로 내정되어 많은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사이다 발언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정영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정영진은 방송인으로 1975년생이며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고향은 대전이며 학력은 충남대 신문방송학을 전공 후 UCLA 로스쿨 트레이닝 과정을 밟았으나 졸업하진 못했죠. 그는 'M16', '까칠남녀',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발언으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정영진은 1대 100 최초 1인 우승자이면서 또한 퀴즈 대한민국 24대 퀴즈 영웅에 등극한 경력도 있을 정도로 나름 브레인으로 평가받는데요. 정영진은 이러한 경력들이 보여주듯 매 주제들에 있어 기초 설명 및 다양한 잡학을 풀어주는 것에 능숙하며 무리수 개그 역시 남발하는 등 상당한 입담을 자랑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입니다.

 

정영진은 이전에 MBC '아주 특별한 아침' 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던 이력도 있는데요. 그 후 UCC, 인터넷 방송 등으로 자신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 후 여러 토크쇼를 비롯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 '신과 함께' 등에서 활약했는데요. 또한 tvN 상암타임즈에 최욱과 함께 고정 출연을 하기도 하죠.

 

 

 

 

한편 정영진은 기혼자로 아내 이수연과 함께 '까칠남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을 하기도 했는데요. 정영진과 같이 방송을 하는 최욱에 의하면 "정영진은 이수연을 만나지 못했다면 결혼생활을 잘하지 못할거다" 라고 발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영진의 아내 이수연은 마음이 아주 부처님 같이 넓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거의 모든 것을 양보하며 살아가고 있고 얼굴도 예쁘시고 목소리도 상당히 좋다고 하죠. 게다가 집안일 및 육아를 전부 담당하는데도 아주 밝게 남편 내조를 잘 해주셔서 마치 정영진을 왕처럼 위하며 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정영진 이수연 부부는 거의 부부싸움이 없다고 하는데요. 아내 이수연이 너무 착하고 지혜롭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돈관리는 정영진이 하지만 육아에 있어서도 집안일에 있어서도 아내가 절대 주방에도 못오게 하고 집안일도 돕지 말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작 아내 이수연은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정영진이 절대 안도와주는 스타일이라고 '까칠남녀' 프로그램을 통해 밝힌 바 있죠.

 

그럼에도 정영진을 향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과거 '까칠남녀'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인데요. 까칠남녀에 출연해 남성들의 입장에서 주장을 펼치는 역할을 했던 그는 "'한남충'이라는 단어가 기분 나쁘지 않다. 나한테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김치녀라는 말이 기분 나쁜 여자들은 자기는 살짝 김치녀인데 아니라고 하는 여자들"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었죠.

 

 

 

 

뿐만 아니라 정영진은 토크쇼나 토론방송에서 페미 관련 주제가 나왔을 때 반론 측으로 나오며 2018년 7월 24일 방송된 100분 토론 790회와 동 주제였던 813회에도 참여해 남초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갓영진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을 넘는 멘트를 자주 날리는 편이죠.

 

한편 박정욱 PD 연출, 김신욱 작가의 MBC 표준 FM '싱글벙글 쇼' 는 시사 풍자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의 원조로 꼽히는데요. 벌써부터 정치색을 입히는게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를 지켜봐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