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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503회, 버스기사 물어뜯은 50대 사건

 

궁금한 이야기 Y 503회, 버스기사 물어뜯은 50대 사건
궁금한 이야기 Y 503회, 버스기사 물어뜯은 50대 사건

궁금한 이야기 Y 503회 버스기사 물어뜯은 50대 운전기사 폭행 연쇄 마스크 폭행 동백아파트 백 회장

안녕하세요. 이번 궁금한 이야기 Y 503회에선 두가지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얘기한 것을 이유로 버스기사 목덜미를 물어뜯은 50대 사건과 동백아파트 백 회장 이야기 입니다. 프리뷰를 살펴볼게요.

 

궁금한 이야기 Y 503회, 버스기사 물어뜯은 50대 사건
궁금한 이야기 Y 503회, 버스기사 물어뜯은 50대 사건

최근, 공포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일을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마치 좀비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람의 목을 물어뜯은 한 남자. 피해자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였다. 마스크를 안 쓰고 버스에 오르는 남자에게 기사가 마스크를 써야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고 했을 뿐인데, 다짜고짜 기사를 폭행하고 목덜미를 물어뜯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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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를 포함한 탑승객 모두의 안전을 걱정했던 기사의 배려가 되려, 잔혹한 폭력이 되어 돌아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폭행 피해 버스 기사 인터뷰 중 "(마스크 쓰라고) 제지했다 자기한테 간섭했다는 자체가 그 사람은 싫었던 거예요.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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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웃 간의 소통이 단절된 시대. 입을 막은 채 집과 직장만 오고 가는 사람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K-방역의 성공을 만들었지만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되며 애꿎은 답답함을 약자에게 풀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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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마스크를 내렸다는 이유로 택배기사 형제를 폭행한 아파트 입주민, 마스크를 쓰라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욕설과 고함이 오가는 지하철, 체온 측정을 거부하며 보안업체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은 이른바, 호텔 레지던스 갑질녀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이 작은 바이러스가 사회에 끼친 악영향은 무섭고, 잔혹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일선에 있는 버스기사, 택배기사, 경비원 등 약자에게 집중된다는 사실이다. 

 

 

 

 

궁금한 이야기 Y 503회, 버스기사 물어뜯은 50대 사건

현재 마을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구하는 버스기사의 목을 물어뜯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다른 승객까지 때린 50대 남성이 20일 구속됐다. 목 부위 중상 입은 기사는 이식 수술 필요한 상황이며 물어뜯긴 목 부위의 상처가 너무 심해 당장 봉합 수술도 어렵고, 이식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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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대가 사는 작고 오래된 동백(가명)아파트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는 자치회장 백(가명) 씨. 올해 나이 35살의 그녀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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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가 넘은 한 할머니는 자신의 집 창문을 가리는 나뭇가지를 잘라도 되냐고 물었다가 봉변을 당했고, 자전거 치우는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박(가명) 씨는 백 회장에게 욕설과 폭언을 듣는 것으로도 모자라 폭행과 성희롱으로 고소까지 당했다고 한다. 백 씨가 회장으로 있었던 지난 4년 동안 입주민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고발건만 90건 이상. 모욕죄부터 명예훼손, 폭행, 성추행까지 그녀의 심기를 거스르는 사람들은 모조리 고소를 당했다고 주민들은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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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씨는 자치회장에 오른 뒤, 출입 금지 구역 설정, 쓰레기 처리법 등 다양한 규칙을 만들었다. 그녀의 주요 일과는 아파트의 규칙을 어기는 주민을 찾아내고 벌금을 부과하는 일이었다. 옥상이나 노인정 등 모든 공용공간의 출입을 금하고, 24시간 CCTV로 주민들을 감시하며 그녀가 정한 규칙을 어기는 장면이 발견되면 벌금을 부과했다. 그런데 주민들은 뭔가 의구심이 드는 게 있다고 했다. 그녀가 법인 통장이 아닌 자신의 개인 통장으로 관리비를 받아왔고,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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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최근 동백아파트에 대규모 공사들이 많아졌는데, 그 중 그녀가 공사비 명목으로 걷은 금액과, 실제 청구된 금액이 다른 경우도 있었다는데... 회계, 감사, 총무 등 자치회의 투명성을 담보할 다른 이들 없이 혼자 모든걸 처리하고 있는 백회장. 그래서 주민들은 그녀가 회장을 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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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다 못한 주민들이 드디어 반란을 일으켰다. 그동안 백씨의 협박과 고소가 두려워 움직이지 못한 주민들이 힘을 합쳐 백 씨의 해임 동의서을 발의하고 경비실로 몰려가 백씨의 해명과 사임을 요구하고 나선 것. 이 모든 걸 주민들의 모함이라고 맞서는 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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