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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줄거리

영화 곡성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스포 예고편 후기

영화 곡성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예고편 해석 스토리 등장인물 배우 평점 평가 범인 귀신

영화 곡성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예고편 해석 스토리 등장인물 배우 평점 평가 범인 귀신

곡성 (2016) 哭聲, The Wailing

 

감독 : 나홍진
각본 : 나홍진
제작 : 서동현, 김호성, 임민섭

촬영 : 홍경표
조명 : 김창호
동시녹음 : 김신용
음향 : 박용기
편집 : 김선민
미술 : 이후경, 유청, 허서형
음악 : 장영규, 달파란
출연 :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오컬트, 코미디 
제작사 :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 사이드미러

제작비 : 100억원

상영 시간 : 156분

총 관객수 : 6,879,9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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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영화 추격자, 황해를 연출한 영화감독 나홍진이 6년 만에 내놓은 작품. 줄거리는 어느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과 거기에 휘말린 딸을 지키려 애쓰는 종구가 의심스러운 일본인 외지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무명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단순히 무섭거나 끔찍한 공포물이거나 범인을 쫓는 스릴러 물이 아닌 악마나 저주, 귀신 등을 다룬 오컬트 물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해석도 다양하게 나오고 그로인해 호불호도 갈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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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전라남도 곡성군의 촌가의 새벽, 걸려오는 전화에 잠을 자던 부부는 잠을 깨고, 무슨 전화냐는 아내의 물음에 동네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인 종구(곽도원 분)는 "인삼 키우는 조 씨의 아내가 죽었다."며 제복을 챙겨입는다. 뒤늦게서야 현장에 도착한 종구. 현장에는 온몸이 두드러기에 뒤덮인 거지 꼴의 사내, 박흥국이 눈을 까뒤집은 채 수갑을 차고 마루에 걸터앉아 있고, 현장에는 칼에 난도질당한 채 죽어 있는 조 씨의 아내와 포대에 넣어진 조 씨의 사체가 있었다. 치정이라 지레 짐작한 경찰들은 박흥국의 집으로 조사를 가는데, 경찰들은 계속 수사하던 도중 창고의 깊숙한 곳을 발견 하게 되는데, 그곳엔 새 둥지와 비슷한 나뭇가지 뭉치와 촛불이 놓인 수상한 제단이 있었다. 그러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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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바뀌고, 밤에 지구대에서 근무중인 종구와 종구의 동료인 성복이 등장한다. 종구는 시큰둥하게 만화책을 보며 저번에 있었던 살인사건 이야기를 하는데, 성복은 요새 마을에서 이상한 사건이 터지는 것이 저번에 마을에 일본인이 오고 나서부터 시작되었다며, 일본인이 부녀자를 겁탈해 그 여자가 정신이 돌았다는 등 일본인에 대한 소문을 전한다. 그러다 갑자기 비가 오고 벼락이 치면서 건물이 정전이 되고, 그와 동시에 종구는 문 앞에 서 있는 나체의 여자를 보고 기겁을 한다. 성복은 허겁지겁 손전등을 찾아들고 문을 열고 뛰쳐나가 밖을 살펴보지만 이미 그 여자는 사라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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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이 되자 화재가 발생해 아내를 제외한 일가족이 사망 혹은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구대로 돌아와 의기소침하게 앉아 있는 종구. 그때 종구는 불현듯 불난 집 안주인이 지난 밤 지구대 문앞의 그 여인이었음을 기억해 낸다. 그러나, 안주인은 충격 때문인지 얼마 안 가 나무에 목을 매어 자살하고 가족들이 화재 때문이 아닌 자상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다. 같은 시각, 종구는 화재가 난 집 현장을 지키고 있었는데 웬 살짝 미친년 끼가 보이는 박춘배의 옷을 입고 있던 젊은 여자(무명, 천우희 분)가 종구에게 돌을 던지다가 갑자기 자기가 사건을 목격했다는 얘기를 한다. 그녀는 목격 사실과 함께 일본인 노인과 계속 마주하면 피를 말려 죽을 것이라는 기묘한 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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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종구는 성복과 함께 앞서 성복의 이야기에 나왔던 소문의 건강원 남자(덕기)를 만나 그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끝내는 산속 외지인의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갔다가 괜히 벼락만 맞은채 돌아오게 된다. 바로 그때 위에서 경찰 한명이 내려오더니 302호의 박흥국 환자가 위급하다고 한다. 그러다 발작 중 허리가 활처럼 꺾이더니 더 꺾일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뼈가 부러져 몸 밖으로 튀어나오고, 피를 토하며 사망한다. 그날 밤, 종구는 효진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놀란 종구가 방에 들어가자 효진은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다. 우는 딸을 다독이며 안심시키는 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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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성복과 다시 일본인의 집에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일본어 통역을 위해 성복의 조카라는 부제 양이삼이 동행을 한다. 수상하게 생긴 잠긴 방문을 따고 들어간 종구는 동물 두개골 등으로 구성된 괴이한 제단을 발견한다. 그때 집주인인 일본인이 돌아온다. 성복은 돌아오는 내내 일본인이 범인이라고 중얼거린다. 종구가 이해를 못 하자 정복은 무언가를 보여주는데 그건 바로 종구의 딸 효진의 이름이 적힌 실내화였다. 집에 들어온 종구는 효진에게 일본인에 대해서 묻지만, 효진은 계속 질문을 회피하다가 오히려 뭣이 중하냐고 소리를 빽 지르며 방을 뛰쳐나간다. 종구는 다시 부제 양이삼을 대동하고 일본인의 집을 찾아간다. 정체를 묻자 일본인은 여행을 하러 한국에 왔다고 한다. 종구는 곡괭이로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을 공격하는 개까지 죽여버린 후, 욕설을 퍼부으며 사흘 안으로 이 고장을 떠나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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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구 가족은 굿을 하기로 결심하고 무당 일광을 부른다. 그날 밤 일광이 굿을 하며 살을 날리는데, 일본인은 춘배의 시신 주위에 잔뜩 촛불을 켜두고선 자신의 집에 검은 닭을 매달아 놓고 북을 치며 굿을 한다. 이후 종구는 효진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이삼이 있는 성당으로 가서 신부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는데, 신부는 "본인 눈으로 본 거 아니잖습니까?"라고 말한다. 결국 종구는 일본인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일본인의 집을 급습해 때려 부수며 일본인을 찾는다. 그 때 숲에서 무언가가 걸어나오는데, 앞서 시신으로 발견된 박춘배였다. 그때 종구의 동료가 주변 풀숲에서 몰래 지켜보던 일본인을 발견하고, 종구는 살의를 드러내며 그 뒤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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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종구는 일본인을 잡지 못한 채 돌아가던 중, 갑작스레 트럭 위에 뭔가 떨어져 사고가 날 뻔한다. 종구와 일행은 무엇이 차를 친 것인지 내려서 확인했는데 바로 일본인의 시체였다. 이후 종구는 바로 효진이가 있는 병원으로 가고, 효진이는 완치된 모습을 보인다. 일광에게서 계속 전화가 왔던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종구가 일광의 무당집으로 가보니 집안은 아무도 없이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그 때 또 일광이 전화를 걸고, 자신이 점괘를 잘못 봤다며 아까 종구 집에 찾아갔을 때 웬 하얀 옷을 입은 여자를 봤는데, 일본인은 자신과 같은 무당이고 진짜 귀신은 그 하얀 옷을 입은 여자다라는 말을 한다. 종구가 곧장 집으로 돌아가는데 효진이가 사라져 있었다. 무명과의 입씨름 중에 무명이 효진이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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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광에게서 전화가 오고, 종구는 지금 그 여자(무명)와 같이 있다고 한다. 일광은 그 여자는 무조건 믿지 말고 당장 집에 가라고 말한다. 무명 역시 그 남자는 일본인과 한패라면서 자신을 믿으라고 한다. 종구가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무명이 종구의 손을 잡으며 말린다. 이때 종구는 무명이 사람이 아님을 깨닫는 동시에 일광의 말을 믿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집에 들어가자 문 앞의 금어초가 쪼그라들고, 종구는 효진을 제외한 일가족이 모조리 죽은 현장을 보고야 만다. 종구가 그러한 일을 겪고 있을 때, 일본인 집 근처에서 동굴을 발견한 이삼은 그 안으로 들어가는데, 동굴 안쪽에 가보니 죽은 줄 알았던 일본인이 살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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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이 정체가 뭐냐고 묻자, 일본인은 내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되묻는다. 일본인은 성경 구절을 읊으며 마지막에 "바로 나다." 라고 말하며(사진주의) 이삼을 조롱한다. 카메라에서 얼굴을 뗀 그 자는 붉은 눈에 주름진 얼굴을 가진, 그야말로 진정한 악마의 모습으로 웃고 있었다. 종구의 집 앞에 있던 금어초가 쪼그라들어 결계가 해제된 집안에 일광이 들어온다. 이 때 작은 나무 상자를 바닥에 떨어뜨리는데 일본인이 태워버렸다고 했던 사진들이 나온다. 사진들을 다시 주운 일광은 집을 떠나고, 영화는 웅얼거리는 종구와, 효진과 종구가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교차되는 것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개인적인 생각

 

두 가지 장르가 혼합된 영화 곡성은 오락 영화보단 예술 영화에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보는 이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만한 영화였다. 조금 심도있게 생각해야 파악할 수 있는 은유와 상징적인 요소들이 많은 편이고, 감독의 모호한 연출덕에 그렇지 않나 싶다. 맥거핀이 많이 뿌려진 관계로 해석하는 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으나 비교적 긴 러닝타임은 충분히 지루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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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예고편 : https://youtu.be/Ej25zrnaT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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